AM25/自作詩48 월출산금 月出山金/照應 울금 한나 싣고 남도 간다 皆骨約之不及此* 산중 꽃동백 같은 혁명의 땅에도 노을은 붉게 지고, 산 그리워 산 오르고 들 그리워 산 내린다더니 산 가시내 사흘은 어제 같은데, 금이는 막 당도한 봄 밤 길 채이며 못내 머뭇머뭇 남도 별자리 헤고 또 헨다. 숨 한 번 길게 쉬면 .. 2013. 3. 8. 물봉선 꽃잎 같은/조응 금은광이 건너다 보는 칼등고개 두 동무 호젓한 후리메기 삼거리 지나는 소나기 이슬 맺은 새초롭던 물봉선 어여뿐 꽃잎 금아하고 불러도 으움 굼아하고 불러도 우움 날비이해도 움날굼~해도 움 금아금아날굼응비~해도 웅하고 답하는내금이 정금이 오름길 억새 숲에서도 놀라시더니 꽃 지는 봄밤에 아직도 놀래는 여자 나 때문에 가장 많이 운 여자 나 보고 당신이라 부르던 처음 여자 당신이라고 부를 단 한 사람 아침엔 은빛으로 노을적엔 금빛같은 후리메기 물봉선 꽃잎같은 ‘후리메기日誌’ pp.12-14 금응 (주)궁전내연산 2012.8.12. 2012. 8. 15. 청량청량 청량청량/금응 첩첩산중 청량청량 찾아드니 의재필선한 김생은 海東名跡한데 연적 탁필 곁에 있으니 정금묵(墨) 어떠신가 버들 깊고 꽃 밝은 곳 여기 아니던가 닭소리 말발굽 멀어 시절 맞으면 봄강에 비단을 짠다던, 범부는 다만 군불지필 숯가마 찾네 ‘청량청량’ pp.13-15 금응 .. 2012. 1. 18. 北京工作 北京工作/照應 胡北晩秋一夜 異族愁客 조금 울게 되데 朝陽劇場技藝舞姬 목숨 건 두 눈은 어데 먼 데를 보는지 입술만 웃는데, 삼오백 년도 년전 오백 만 열병 앞에 크세르크세스도 울었다던가. 羞沈閉落 저 꾸냥도 一落이면 그만인 것을 어디를 다녀와야 다시 봄이 될까* 一淚 *문정희의.. 2011. 12. 15. 반야봉 박석에 앉아/금응 늘 푸른 躍如 般若 천일 그리다 舊林 深苑에 들었다 주등선은 언감생심 들머리 기웃거리다 구름깊지 않은데도 부지처는 처음과 같다. 낡은 깃발 한번 흔들지 못했고 내려다 본 갈채 한번 없었다 둘레길 맴도는 요령없는 빙충이 釋然한 햇살은 9월이다 모든 경계에는 꽃핀다 풍문 있던데 산객은디야나에 이르렀기나 한가? ‘노루목일지’ pp.20-22 정금조응 (산)스위스로망 2011.08.21. 2011. 9. 20. 팔영산日誌 팔영산日誌/금응 떠나고 볼 일 청량 아니어도 팔영 여덟 봉 품어 살던 사흘은 그리도 짧기만 한지..., 유영은 여기 적취는 저어기 금산 태백은 머얼리 있어도 정금으로 두류 한 생을 건너다 섟녁엔 물안개 맺고 은비늘 낙조는 자산에 일렁이는데 병 없길 바라지 말고 맺힌 원망 풀어 무엇하리. 知天文 .. 2011. 1. 31.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