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1,318] 고헌산(1,033)-고헌서봉(1,034)_영알8봉 완등 4
*2024. 1. 28.(일) 녹는 눈, 머드젠, 짧은 코스라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1,000고지 山 - 궁근정리 고헌사 - 고헌산 - 고헌서봉 - 고헌산 - 고헌사 (표시거리 약 7킬로 정도) 궁근정리를 향해 가는 길, 멀리 가지산이 반짝인다. 고헌사 위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절 오른쪽 뒤 등산로를 향한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고헌산 능선에도 눈이 많아 보였는데, 아직은... 슬슬 눈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표면이 미끈하지 않은 게 지난 주에 온 눈 같다. 정상 직전에 이르니 눈은 더 많아진다. 예상대로 정상석 앞은 인증하려는 이들도 붐비고, 잠시 정상석이 비는 순간을 포착하여 한 컷하고, 우리도 대충 인증한다. (줄 서지 않고 정상석에서 비껴나서...) 주변 산군들을 돌아본다. 신불산, 간월산, ..
2024. 1. 30.
[1,284-1,285] 채이등(1,030)-함박등(1,052): 백운암 기점
* 2023. 8. 15.(화) 푸른 하늘과 구름을 맘껏 바라보며, 간만에 영알의 품에서 숨 고르기 ① 양산 통도사 내 백운암 주차장 - 백운암 - 함박재 - (왼쪽) - 채이등 ② 함박재 - 함박등 - 숨은재 - (오른쪽) - 은수정/은수샘 - (오른쪽) - 백운암 길 합류 - 백운암 ■ 주말마다 전남, 전북, 경북, 충북지역의 100대 명산을 다니면서도 늘 그리웠던 영남알프스. 덕유산 향적봉, 중봉을 거쳐 무주구천동을 따라 13km를 빡세게 걷고 온 지 겨우 하루가 지나 몸이 무겁긴 하지만, 모처럼 주중 쉬는 날이니 함박등과 채이등에 올라보기로 한다. 울 정상석들이 잘 있는지 확인도 할 겸ㅎㅎ 집 근처 화단에 핀 능소화와 계뇨등 꽃이 화사하고도 싱그럽다. 백운암 주차장. 주중 휴일이라 그런지 이른 시..
2023. 8. 17.
[1,237] 고헌산(1,034): 고헌사 기점
* 2023. 1. 29.(일) 오른쪽 발목을 또 접질러, 운문산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그나마 짧은 고헌사~고헌산으로 향한다. (영알8봉 완등 인증) ■ 도대체 몇 번째 발목을 삔 것인지... 블로그 내 검색을 해보니 2016년 11월, 2017년 2월, 2017년 12월, 2022년 11월, 이번까지 5번째다. 생각보다 많아 스스로 놀라운데, 2015년 이전 내용은 검색이 안되니 더 있을 수도... 내 맘 같지 않은 몸 상태에 짜증과 함께 서글픔이 밀려온다. 어제 한의원에서 사혈도 하고 침도 맞고, 당분간 꼼짝하지 말고 쉬라는 처방을 받았는데, 산에 안가고 배기나, 어디. 오를 때는 힘들어도 왼발에 힘주고 스틱 잡은 양팔에 힘을 주면서 크게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었는데, 내려오는 길은 참으로 고단하더라..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