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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암31

[1,354] 영축산(1,081): 통도사 반야암 기점 * 2024. 5. 26.(일)  너덜지대 험로로 내려오는 길, 등에 진득이 배이는 땀, 이 맛에 산행을 하는 거지. ① 양산 통도사 반야암 - 신선봉/반야정/정금19정 - 영축산② 천정삼거리 - (왼쪽) - 너덜지대(험로) - 비로암 - 도로 - 극락암 앞 숲길- 반야암   ■ 이래저래 몸이 고단했던 한 주, 토요일도 바빴던 탓에 100대 명산은 잠시 미루고, 그리웠던 영알의 품에 들어선다. 햇볕이 뜨거워지는 이즈음은 녹음이 짙은 반야암 능선이 최고지. 반야정/정금19정에 들러 멋진 소나무 보고, 영축산에 올랐다 되짚어 올 생각이었는데, 막상 영축산 정상에 도착하고 보니 아쉬워서 함박재~백운암 코스로 가볼까 하다가 오랫만에 험로인 너덜지대로 비로암으로 내려왔다. 덕분에 하얀 꽃이 화사한 꼬리말발도리, .. 2024. 5. 27.
[1,210] 영축산(1,081): 반야암 기점 2022. 10. 2.(일) 시간이 없을 때에도 일단은 높은 산에 가고 싶다. 그럴 때는 언제나 영축산!! ① 통도사 반야암 - 출렁다리건너 =-- 지능선 숲길 - 사거리(영축산/반야암/서축암/비로암) - (직진) - 신선봉(반야정/정금19정) - 암릉 옆 - 영축산 정상 (되짚어 오기) 2022. 10. 3.
[1,199] 영축산(1,081): 반야암 기점 * 2022. 8. 15.(월) 무덥지만 바람 불어 좋은 날 ① 통도사 반야암 - 지능선 숲길 - 사거리(영축산/반야암/서축암/비로암) - (직진) - 신선봉(반야정/정금19정) - 암릉 옆 - 영축산 정상 (되짚어 오기) ■ 언제 걸어도 좋은 반야암 능선이지만, 오늘처럼 무더운 여름날 더 좋은 이 길. 키 큰 소나무와 참나무가 적절히 섞인 숲그늘, 그 속을 휘감아도는 시원한 바람... 능선에 올라서면 툭 트인 전망, 푸르른 하늘과 구름. 오늘은 적당히 가라앉은 구름 덕분에 산과 산을 잇는 능선의 실루엣이 더 뚜렷이 다가온다. ■ 코스장님은 저만큼 앞서 가는데, 오늘따라 모기가 얼굴 주변에서 기승을 부리기에 기피제를 찾으니 거의 다 쓰고 없다. 잠깐 망설이다가 유독 나만을 향한 모기사랑을 견딜 자신이 없.. 2022. 8. 16.
[1,191] 영축산(1,081): 반야암 기점 * 2022. 7. 3.(일) ① 통도사 반야암 - 지능선 숲길 - 사거리(영축산/반야암/서축암/비로암) - (직진) - 신선봉(반야정/정금19정) - 암릉 옆 - 영축산 정상 ② 취서산장/간이휴게소 - 임도/지름길 번갈아 - 축서암 분기점 - (오른쪽) - 계곡 2번 건너 - 사거리 - (왼쪽) - 반야암 원점 회귀 ■ 우선은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긴 한데, 다시 비가 올 모양인지 후덥지근하여 땀이 엄청나게 쏟아진다. 게다가 1차 쉼터에서 도토리묵+막걸리(人당 반병)를 걸치고 나니 기분은 좋은데 몸은 힘들다. 지난 주 용각산~선의산에서 잡목을 헤치며 다니던 걸 떠올려보면, 오늘 반야숲길은 걸리는 것 하나 없고, 무는 것도 없제, 가끔씩 덤으로 솔바람까지. 또한 숲을 벗어나면 쭉 뻗은 마루금과 암봉들.... 2022. 7. 4.
[1,157-1,159] 채이등(1,030)-함박등(1,052)-영축산(1,081): 반야암 기 * 2022. 1. 1.(일) 더없이 맑은 하늘과 또렷한 마루금, 우리가 세운 정상석 앞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① 반야암(주차) - 반야보전 왼쪽 위 지월당 - 숲길 - 도로에 합류 - 백운암/비로암 갈림길 - 백운암 주차장 - 백운암 ② 함박재/영축능선6 - (왼쪽) - 채이등 - 함박재/영축능선6 - 함박등 - 숨은재/영축능선4 - 천정삼거리/영축능선3 - 영축산 ③ 천정삼거리 가기 전 이정표에서 왼쪽 - 신선봉/반야정/정금19정 - 반야암 ♥ 오늘 산행도 무사히, 감사합니다. 2022. 1. 3.
[1,128-1,131] 영축산(1,081m)-함박등(1,052m)-채이등(1,030m)-죽바우등(1,064m): 통도사 세심교 기점 *2021. 9. 4.(토) 함박등,채이등 刻字 보수하고, 영축능선따라 멀리멀리 걸어요~ ① 통도사 세심교-반야암-반야정/정금19정-영축산-천정삼거리/영축능선3(영축산 0.3km) ② 1,060봉-숨은재/영축능선4(영축산1.2km/함박등0.4km)-함박등-함박재/영축능선6(영축산1.6km) ③ 채이등-죽바우등-쥐바위-임도(금수암 갈림길)-(직진)-서축암-세심교 원점회귀 ■ 지난 주에 하려다가 비가 흩뿌리는 바람에 미루었던 정상석 글자 보수를 위해 오늘 한 번 더 함박등과 채이등을 오르기로 한다. 오늘도 그다지 쨍~하지는 않지만 흐린 가운데 간혹 햇살이 아주 잠깐씩 비치니 작업하기에 나쁘지는 않다. 비온 뒤라 땅은 약간 미끄럽긴 하지만 촉촉한 느낌이 바싹 마른 흙보다는 더 좋다. 9월, 산들바람이 불기 시.. 202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