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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705

선괭이눈 ■ 괭이눈 중에서 '똑바로 서 있다'는 특징을 따 '선'괭이눈이라고 부른다. 꽃줄기가 똑바로 서 있고 제법 통통한 느낌이며,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다른 괭이눈 종류에 비해 훨씬 많은 게 특징이다. 2024. 4. 1.
광대싸리 ■ 광대싸리는 여우주머니과에 속하는 갈잎 떨기나무이다. 산과 들 어디서나 자라며 양지바른 곳을 좋아한다. 나무 모습이 싸리류와 닮았지만, 싸리류의 잎이 3출엽인 반면 광대싸리는 홑잎이 난다. 키는 3~4 미터 정도 자라는데, 간혹 10 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다. 가지는 갈색이거나 붉은색이 도는데, 끝이 밑으로 처지며, 어린 가지는 겨울에 말라 죽는다. 잎은 어긋나고 가죽질이며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암수딴그루로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2023. 9. 26.
참빗살나무 ■ 화살나무속 나무에 비슷한 게 많다. 회나무, 회잎나무, 참회나무, 나래회나무, 회목나무, 참빗살나무, 화살나무... 이 중에서 직접 만나본 것은 회잎나무(줄기에 날개가 없음)와 화살나무(줄기에 날개가 있음), 나래회나무, 참회나무, 참빗살나무이다. 회나무, 참회나무 꽃잎이 5장이며, 따라서 열매에도 5개의 능선이 있다. 참빗살나무는 꽃잎이 4장이며, 열매에도 4개의 능선이 있다. 참회나무와 나래회나무는 꽃밥이 1실인데, 참빗살나무는 꽃밥이 2실이라 구분이 된다. 2023. 9. 26.
애기수영 ▲■ 잎과 꽃이 수영보다 작아서 [애기수영]이다. 줄기에 세로줄이 있으며 잎 아랫부분에 있는 턱잎이 줄기를 감싼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2023. 8. 21.
닥나무 ■ 닥나무를 저상(楮桑)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밭둑에서 자란다. 닥나무는 고려시대 이후 종이 원료로 사용해왔다. 닥나무 줄기를 1~2m 길이로 잘라 밀폐된 솥에 넣고 2시간 정도 찐 다음 껍질을 벗기는데, 이것을 그대로 말린 것을 흑피(黑皮)라 하고, 흑피를 물에 불려 표피를 긁어 벗긴 것을 백피(白皮)라 한다. 흑피는 학급지의 원료, 백피는 창호지, 서류용지, 지폐 등의 원료로 쓰인다고 한다. 2023. 8. 21.
예덕나무 ■ 예덕나무는 낙엽 활엽 소교목/관목으로 우리나리에서는 제주도와 서해, 남해안 바닷가 산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햇빛을 매우 좋앙하는 나무이다. 일본에서는 예덕나무 잎으로 밥을 싸먹는 풍습이 있는데, 뜨거운 밥을 예덕나무 잎으로 싸면 예덕나무의 향기가 배어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연잎밥, 대잎밥 먹는 거랑 비슷한 거겠지? 202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