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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352

운문산(雲門山) 등자방능선 946봉 * 2025. 1. 10. 등에 따스한 햇살 받으며 하양폭포길로 오르려 했는데... 듣도 못한 '등자방능선'에 접속.- 밀양 산내 하양마을복지회관 - 자운사 - 마지막 주택 - 식수탱크 옆 들머리 - 식수원경고판 - (왼쪽) - 너덜지대 - 합류 - 청송사씨 갈림길 - (오른쪽) - 946봉 - 1108봉 직전 큰 암봉(되짚어오기) ■ 여러 교훈을 얻은 산행이었다. - 녹음이 무성한 여름철에 비해 겨울엔 길 찾기가 수월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의 발길이 거의 없는 곳은 길 찾기가 더 어려웠다. 특히 눈이 조금이라도 내린 길은 가늠하기가 거의 불가능 수준 - 안가본 길을 걷다가 능선길에 합류했다고 무조건 좋아하면 안된다. 이후에 어떤 길이 이어질 지 감을 잡을 수 없어서 위험하다. '울산오바우'의 지.. 2025. 1. 12.
채이등(1,030)-함박등(1,052)-영축산(靈鷲山, 1,081)_영알7봉 완등 1 * 2025. 1. 1. 시산제(始山祭)로 무사산행을 기원하면서 2025년 영알7봉 완등의 첫 발을!① 양산 통도사 비로암 - 백운암 방향 - 백운암 - 함박재 - (왼쪽) - 채이등 - 함박재 - 함박등 - 숨은재 ② 천정삼거리 - 영축산 정상 - 천정삼거리 전 이정표(비로암/반야암 방향) - 신선봉/반야정 - 임도 - (오른쪽) - 비로암 통도사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영축산~신불산 능선 통도사 경내에 들어서서 바라보는 영축능선통도사 산문을 들어설 때부터 차가 많이 보이더니, 비로암에도 차가 많아 겨우 주차했다. 정초기도도 그렇지만 새해일출보러 온 사람도 많나 보다. *재작년 산행기를 보니 그때도 이랬네ㅎㅎ 계곡을 건너 왼쪽 백운암 방향 등산로로 들어선다. 백운암 주차장 쪽이 아닌 백운암.. 2025. 1. 3.
재약산(載藥山)/수미봉(1,108): 주암계곡 기점 *2024. 12.8.(일) 합동 생일축하로 시작하는 주암계곡길 재약산 산행① 배내골 주암마을 - 매점 옆 데크계단 - 주암계곡 - 천왕정사(구.장수암) - 주암삼거리/119 구조목(재약산 405지점) - 주암쉼터 - 재약산 갈림길 - 재약산② 천황재 - 목장터 임도 - 능동산 방향 - 토끼봉 옆길 - 계곡 - 주암마을 원점회귀 ※ 11.3km 정도 오늘은두 대원의 생일맞이! 정성들여 만든 수제 묵케이크로 화려한 축하를~~ 주암마을 매점&주차장, 노곤해지려는 몸을 깨우며 데크계단을 오른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느릿느릿... 천왕정사를 지난다. 이 근처도 단풍이 아주 멋졌었는데...(21.11.4.) 주암삼거리 주암쉼터, 아직 문을 안 연 것인지, 이제 장사를 안하는 .. 2024. 12. 13.
밀양 천황산(天皇山)/사자봉(1,189): 얼음골 케이블카 기점 * 2024. 9. 18.(수) 추석연휴 마지막날, 100대명산 프로젝트... 잠시 쉬고, 간만에 영알의 품에 들다. (천황재에서 목장터 임도 걷는 중 예보에 없었던 소나기) ① 얼음골케이블카 상단(하늘정원) - 샘물상회 (0.8km) - (오른쪽) - 천황산/사자봉(1.8km) ② 천황재(1.0km) - 임도 - 샘물상회(1.9km) - 케이블카 상단(0.8km) 원점회귀 ※ 표시거리 약 6.3km 정도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8시경인데 주차장이 널널, 표를 사고 보니 08:20 첫차! 얼음골 케이블카 하단 승강장 입구에 내일부터 요금이 오른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2012년 개통 당시 9,500원... 2014년에는 12,000원, 지금은 16,000원, 다시 17,000원 상단 .. 2024. 9. 19.
[1,370-1,371] 함박등(1,052)-채이등(1,030): 통도사 백운암주차장 기점 * 2024. 7. 22.(월)  전날 퍼부었던 알콜+폭염주의보 발령... 줄줄줄 흐르는 땀+거북 보행   - 통도사 - 백운암주차장 - 백운암 - 함박재 - (오른쪽) - 함박등 - 함박재 - (직진) - 채이등 - 함박재 - (오른쪽) - 백운암 - 백운암주차장(총 4.0km 정도)  ■ 두 달 가까이 준비해오던 연주회를 무사히 끝내고 한잔 쭈욱 하고 좀비처럼 늘어져 있으니, 영알의 그 시원한 바람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오늘은 아무것도 않고 널부러져 있기로 했지만... 결국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근처 오봉산도 있고, 금정산도 있지만, 낙남정맥 출발을 앞두고 간단히 고유제(告由祭)도 지낼 겸,  천 고지의 바람과 전망이 그리워서! 맘만 먹으면 이른 시각 아니라도 언제든 다녀올 수 있는 함박등이.. 2024. 7. 24.
[1,354] 양산 영축산(靈鷲山, 1,081): 통도사 반야암 기점 * 2024. 5. 26.(일) 너덜지대 험로로 내려오는 길, 등에 진득이 배이는 땀, 이 맛에 산행을 하는 거지. ① 양산 통도사 반야암 - 신선봉/반야정/정금19정 - 영축산② 천정삼거리 - (왼쪽) - 너덜지대(험로) - 비로암 - 도로 - 극락암 앞 숲길- 반야암 ■ 이래저래 몸이 고단했던 한 주, 토요일도 바빴던 탓에 100대 명산은 잠시 미루고, 그리웠던 영알의 품에 들어선다. 햇볕이 뜨거워지는 이즈음은 녹음이 짙은 반야암 능선이 최고지. 반야정/정금19정에 들러 멋진 소나무 보고, 영축산에 올랐다 되짚어 올 생각이었는데, 막상 영축산 정상에 도착하고 보니 아쉬워서 함박재~백운암 코스로 가볼까 하다가 오랫만에 험로인 너덜지대로 비로암으로 내려왔다. 덕분에 하얀 꽃이 화사한 꼬리말발도리, .. 202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