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4] 양산 영축산(靈鷲山, 1,081): 통도사 반야암 기점
* 2024. 5. 26.(일) 너덜지대 험로로 내려오는 길, 등에 진득이 배이는 땀, 이 맛에 산행을 하는 거지. ① 양산 통도사 반야암 - 신선봉/반야정/정금19정 - 영축산② 천정삼거리 - (왼쪽) - 너덜지대(험로) - 비로암 - 도로 - 극락암 앞 숲길- 반야암 ■ 이래저래 몸이 고단했던 한 주, 토요일도 바빴던 탓에 100대 명산은 잠시 미루고, 그리웠던 영알의 품에 들어선다. 햇볕이 뜨거워지는 이즈음은 녹음이 짙은 반야암 능선이 최고지. 반야정/정금19정에 들러 멋진 소나무 보고, 영축산에 올랐다 되짚어 올 생각이었는데, 막상 영축산 정상에 도착하고 보니 아쉬워서 함박재~백운암 코스로 가볼까 하다가 오랫만에 험로인 너덜지대로 비로암으로 내려왔다. 덕분에 하얀 꽃이 화사한 꼬리말발도리, ..
2024. 5. 27.
[1,317-1,318] 울주 고헌산(高獻山, 1,033)-고헌서봉(1,034)_영알8봉 완등 4
*2024. 1. 28.(일) 녹는 눈, 머드젠, 짧은 코스라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1,000고지 山 - 궁근정리 고헌사 - 고헌산 - 고헌서봉 - 고헌산 - 고헌사 (표시거리 약 7킬로 정도) 궁근정리를 향해 가는 길, 멀리 가지산이 반짝인다. 고헌사 위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절 오른쪽 뒤 등산로를 향한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고헌산 능선에도 눈이 많아 보였는데, 아직은... 슬슬 눈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표면이 미끈하지 않은 게 지난 주에 온 눈 같다. 정상 직전에 이르니 눈은 더 많아진다. 예상대로 정상석 앞은 인증하려는 이들도 붐비고, 잠시 정상석이 비는 순간을 포착하여 한 컷하고, 우리도 대충 인증한다.(줄 서지 않고 정상석에서 비껴나서...) 주변 산군들을 돌아본다. 신불산, ..
2024. 1. 30.
[1,284-1,285] 양산 채이등(1,030)-함박등(1,052): 백운암 기점
* 2023. 8. 15.(화) 푸른 하늘과 구름을 맘껏 바라보며, 간만에 영알의 품에서 숨 고르기 ① 양산 통도사 내 백운암 주차장 - 백운암 - 함박재 - (왼쪽) - 채이등 ② 함박재 - 함박등 - 숨은재 - (오른쪽) - 은수정/은수샘 - (오른쪽) - 백운암 길 합류 - 백운암 ■ 주말마다 전남, 전북, 경북, 충북지역의 100대 명산을 다니면서도 늘 그리웠던 영남알프스. 덕유산 향적봉, 중봉을 거쳐 무주구천동을 따라 13km를 빡세게 걷고 온 지 겨우 하루가 지나 몸이 무겁긴 하지만, 모처럼 주중 쉬는 날이니 함박등과 채이등에 올라보기로 한다. 울 정상석들이 잘 있는지 확인도 할 겸ㅎㅎ 집 근처 화단에 핀 능소화와 계뇨등 꽃이 화사하고도 싱그럽다. 백운암 주차장. 주중 휴일이라 그런지 ..
2023.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