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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929

[1,174] 금오산(760.5): 원동 어영마을 기점 * 2022. 4. 17.(일) 점점이 흩뿌려진 벛꽃잎, 지천으로 핀 개별꽃, 각시붓꽃, 제비꽃 속에서 느끼는 봄~ ① 어영마을회관 - 백림사 방향 - 대숲 - 앞고개 - (오른쪽) - 금오정/정금17정 - 암릉 우회 - 금오산 정상 ② 임도 차단기 - 약수암 갈림길 - (오른쪽) - 당고개 - (오른쪽) - 원동기도원 - 어영마을 원점회괴 2022. 4. 18.
천성산 짚북재~상리천: 내원사 기점 * 2022. 4. 3.(일) 4월 첫 산행, 얼레지, 흰털괭이눈, 꿩의바람꽃의 천국! 큰괭이밥, 남산제비꽃, 태백제비꽃, 세잎양지꽃, 중의무릇, 달래도...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① 내원사 매표소 - 성불암 계곡 - 중앙능선 갈림길 - (왼쪽) - 짚북재 - 상리천 - 원점회귀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봄꽃」, 함민복 2022. 4. 4.
[1,173] 가지산(1,240): 삼양교(구.제일농원) 기점 * 2022. 3. 20.(일) 탄성이 절로 나오는 눈꽃, 그리고 눈 쌓인 영남알프스 능선! ① 삼양교 - 구.제일농원 주차장 - 계곡 건너 화장실 옆 데크계단 - 구룡소폭포 - 묘향암 터 - 안부 - (왼쪽) ② 된비알 - 소나무 전망대 - 1,080봉 - 자살바위 - 1,092봉 - 헬기장 - 가지산 정상(되짚어오기) ■ 말로는 다할 수 없이 예뻤다, 멋있었다, 아름다웠다, 황홀했다... 그리고 오랫만에 걷는 눈길은 힘들었다. 멀리서 바라 본 가지산, 천황산, 운문산, 영축산...모두 꼭대기에 눈을 이고 있어서 기대로 부푼 가슴을 안고 삼양교 근처 구.제일농원으로 들어섰다. 구룡소폭포에 이어 묘향암 터 근처에 가니 바닥에 눈 흔적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다가 점점 많아지더니 안부에 도착하니 바닥이 하얗.. 2022. 3. 22.
[1,172] 천성산 제2봉/비로봉(855m): 내원사 기점 * 2022. 3. 6.(일) 아직은 바람끝이 매운 3월, 그래도 만날 꽃들은 다 만났네~ ① 내원사 매표소 - 성불암 계곡 - 중앙능선 합류 - 공룡능선 합류 - 천성산 제2봉/비로봉 정상 ② 정상 너머 암봉 오른쪽 - 이정표(천성2봉 입구 사거리) - (왼쪽) 짚북재/집북재 방향(1.5km) - 상리천 - 노전암 - 원점회귀 ■ 바람꽃이 피었을테니, 눈이 울 테니...하며 언제든 산에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주말에만 갈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시기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거의 해마다 3월 1~2주에 천성산을 갔었는데, 올해는 아직 바람끝이 매워 봄이라기보다는 겨울에 가까운 느낌. 보고 싶었던 꽃들은 종류별로 거의 다 보았으나, 개체 수도 적고 생생한 느낌이 덜하다. 그래도 상리천에는 여전히 꽃이 .. 2022. 3. 10.
[1,169-1,171] 금정산 갑오봉(720)-장군봉(734.5)-727봉: 양산 금선사 기점 * 2022. 2. 27.(일) 벌써 2월도 저무는가, 호젓하고 전망 좋은 장군봉을 찾다 ① 양산 금선사 - 임도안내문(동면금산-가산임도), 차단기 넘어 - 갈림길 이정표(법천사 2.5km, 호포역 4.5km) - (직진) - 경고판 - 계곡 - (오른쪽으로 건넜다, 다시 왼쪽으로 건너기) - 입도 합류 - (왼쪽) - 습지 - 능선 합류 ② 이정표(장군봉 1.4km, 고당봉 1.4km) - 범어사基 석표 - (바위) - 안부 - 샘터 - (오른쪽) - 갑오봉 - 장군평원 - 장군봉 ③ 암릉지대 - 727봉 - 이정표(장군봉 1.0km, 은동굴 0.4km) - (왼쪽) - 내리막길 - 임도 합류 - 이정표(법천사 삼거리) - (왼쪽) - 법천사 - 금산마을 분기점(금선사 1.8km) - (왼쪽) - 쉼터.. 2022. 3. 1.
[1,166-1,167] 중봉(1,167)-가지산(1,240): 석남터널 기점 * 2022. 2. 20.(일) 영알9봉 완등 8차 시기,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사람들 ① 석남터널 밀양 쪽 계곡 왼쪽 도로안내판 뒤쪽 산길 - 너덜 - 계속 오르막 - 이정표(간이매점 계단 합류) - 중봉 ② 밀양재 - 가지산 정상(되짚어 원점회귀) *배내골 분다마을과 물금에서 매화향 맡기 ■ 며칠 전 낙상사고로 부딪친 갈비뼈 부근 통증으로 크게 숨쉬기도, 딸꾹질도, 웃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산은 간다! (미췄어~) 오름길은 보폭을 작게 하여 조절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암릉구간은 올라서기가 힘들고, 특히 내리막길은 성큼 내려서면서 충격이 전해져서 그런가 쬐매 힘들었다. 가지산은 이제껏 다닌 산에서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끊임없이 올라오고 또 내려오고... 아무래도 울주군에서 특.. 202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