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7. 14.(일)
45 백운산 (白雲山 883m) 강원 정선군, 평창군, 원주시, 충북 제천시 |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흰구름이 늘 끼어 있는 데서 산 이름이 유래,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조양강(朝陽江)을 모아 남한강으로 흐르는 동강 및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1979년)된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유명 |
- 백룡동굴 주차장 - 문희마을 - 차단기 - 등산로입구 - 이정표 갈림길 - (오른쪽, 급경사코스) - 칠족령 갈림길 - (왼쪽) - 정상(되짚어 오기) 총 4.6km(왕복)
4시간 가까이 달려 백룡동굴 주차장에 주차한다.
승합차를 타고 15명 정도로 움직이는 팀들이 보인다.
우리는 늘 급경사로 올라 완만한 길로 내려오지~
주차장 입구/버스 정류소에서 오른쪽 문희마을로 들어서거나,
안내판 앞에서 주차장 위로 난 길을 따라간다.
개망초가 그야말로 흐드러지게 피어 바람에 일렁일렁~
잔개자리?
멀리 동강이 보인다, 물살이 상당해 센 듯.
바닷가에서 자란다고 생각했던 해당화,
원예용으로 제법 가꾸나보다.
요건 백일홍
나팔꽃
차단기를 지나 본격 등산로가 시작된다.
개곽향
백운산 전역에 참반디가 한창이더라~
마
누리장나무, 나뭇가지가 진드기로 하얗다.
산초나무
급경사(1.1km)/완경사(3.2km) 갈림길에서 오른쪽 급경사 쪽으로 오른다.
설마 4족보행이겠어?ㅎㅎ
가파르긴 하지만 급경사라 할 정도는 아니다.
아마 아까 왼쪽으로 가는 완경사 길과 비교하기 위해 쓴 말인 것 같다.
으아리 열매 같은데, 초점이 흐려져 버렸네
삽주
우산나물
*오늘은 흔들린 사진이 많네... 手顫症?
책을 가지런히 꽂아놓은 듯한 바위들
외길에, 거리 표시도 없어서 별 의미도 없는 이정표
달팽이,
건드리니 머리를 쏙 집어 넣었다가 1분도 못 기다려 고개를 내민다ㅎㅎ
도둑놈의갈고리
참반디
등골나물
얼핏 송장풀인가 했는데, 가지가 갈라지는 거 보니 '속단'이다.
활량나물
하늘말나리
칠족령 갈림길, 정상은 왼쪽이다.
칠족령 갈림길, 칠족령으로 가면 경치가 좋을 거 같은데...
※ 다음은 '주변인'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https://blog.naver.com/cattleya13/222902958573
산행기에는 ' 칠족령 구간의 악명은 이미 익히 들은바 있으나... 비 온 뒤, 깎아지른 절벽의 미끄럽고 거친 암릉 사면을 걷는 길은 상상 이상이다. 방심하는 순간 생명에 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부채마
백운산 정상 도착, 저기서 왼쪽으로 가면 완경사길이다.
여기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고 왼쪽 완경사길로 가기로 했는데,
5분 이상 내려가도 이정표/표지기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 도로 정상으로 올라와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간다.
*지도를 잘못 읽었음
큰꽃으아리 열매
병조희풀(나무)이 꽃을 피울 참이다.
배롱나무도 벌써 꽃을 피우고 있다. 곧 여름이 가고, 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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