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8] 춘천 오봉산(779)_100대 명산 76

* 2024. 7. 7.(일)  1일2산은 단순히 거리만의 문제가 아니더라, 1산 후 다시 시작하는 산행은 힘드네...

60  오봉산 (五峰山  779m)  강원 춘천시, 화천군

산세는 크지 않으나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다섯 개의 바위 봉이 연이어 솟아있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 신라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청평사(淸平寺)와 구성폭포가 유명. 청평사 경내에 있는 보물 제164호인 회전문이 유명

 

- 북산면 배치고개(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산 183-19)  - 급오르막 - 오봉산 정상 (왕복 총 1.9km)

 

(출처: 네이버지도)

 

■ 늘 다른 사람들의 산행시간의 1.5배가 소요되는 우리, 아니 나! 그런데 가끔씩은 평균치에 도달할 때도 있다ㅎㅎ 용화산도 높은 습도와 경사가 가팔라서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쉬는 시간 포함하여 1시간 40분 정도에 다녀왔다. 이러니 용화산과 오봉산은 1일2산, 1일3산의 대표적인 산인가보다. ☞ 용화산 산행기

  강원도까지 왔으니 긴 이동시간이 아까워 최단코스로 용화산, 오봉산을 함께 다녀왔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산 전체를 살필 수 있는 코스로 느긋이 다녀오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용화산은 큰고개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오르는 동안 암릉구간도 있고 멀리 전망도 좋았지만, 정상 부근은 볼 게 없었고, 오봉산은 배치고개에서 오르는 초입에 고갯마루에 서서 바라보는 전망 외에는 볼 거리가 별로였고, 정상 부근도 역시 볼 게 없었다. 

 

용화산을 큰고개주차장에서 약 40분 정도를 달려 오봉산 아래 배치고개로 이동하였다.
오른쪽의 '청평사' 안내판 옆이 산행 들머리다. 

 

오봉산 정상까지 0.95km

 

하늘말나리

 

큰까치수염/수영

 

참싸리, 꽃 피우려는 준비가 한창이다.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올라 되돌아보니 전망이 괜찮다.

 

저쪽은 양구 방향

 

오전에 우리가 다녀왔던 용화산 방향
(구름이 가리고 있는 쪽)

 

저긴 부용산 쪽인가?

 

저 너머가 정상이겠지?

 

돌양지꽃

 

무심코 지나가다가 오른쪽을 기웃해보니 바위 낭떠러지!

 

청평사 갈림길, 정상은 오른쪽이다.

 

배치고개에서 오봉산 정상까지는 별 오르내림 없이 계속 오르막이라,
하산은 금방이다.

 

이름과는 달리 꽃이 작지 않은 좁쌀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