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7] 화천/춘천 용화산(878.4)_100대 명산 75

* 2024. 7. 7.(일)  짧지만 암릉구간이 있어 경치가 아~주 좋은 코스

62  용화산 (龍華山  878m)  강원 춘천시, 화천군

파로호, 춘천호, 소양호 등과 연접해 있으며 산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성불사터가 있으며 광바위, 주전자바위, 바둑바위 등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실물을 닮은 바위가 유명

- 용화산큰고개주차장(화천군 하남면 삼화리 102-7)  - 암릉구간(만장봉 - 새남바위/용화산성) - 갈림길 공터 - (왼쪽) - 용화산 정상(왕복 총 2.0km)

 

(출처: 네이버지도)

 

  강원도 화천과 춘천의 경계에 있는 용화산은, '지내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하늘로 용이 되어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해발 878.4m의 용화산은 화천군민의 정신적인 명산이며, 이곳에서는 해마다 용화축전시 산신제를 지냅니다. 산삼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하여 심마니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며, 소나무 군락지의 송이버섯은 향과 품질이 뛰어나 전량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용화산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하여 용화산이라 이름지어 졌다고 한다. (화천군청 홈페이지) 
  *그런데... 어느 쪽이 이긴 거지?

 

큰고개주차장은 차량 12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고,
화장실도 있다(그러나, 아~주 지저분)

 

주차장 맞은편에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시작부터 경사가 심하고, 

 

초입부터 큼직큼직한 바위들이 보인다.

 

역시 경사가 심한 데크계단을 올라서자, 

 

바위에 일일이 파낸 홈이 있고,
(손잡이 겸) 발판도 설치되어 있다

 

물개처럼 보이는 바위

엄청 가팔라 보이지만 올라갈 때는 그런대로...

 

저기를 올라서면,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어떤 산행기를 보니 여기가 '만장봉',

 

소나무가 감싸고 있는 바위, 누군 '곰바위', 누군 '물개바위'라고...

ㅣ

 

 

 

저기가 정상 쪽인 듯~

 

저 긴 암릉구간 있는 곳이 '새남바위'

 

마주 보이는 바위가 '선바위',
참으로 멋있구나!

 

어딜 가나 큰 바위를 나무작대기로 받쳐놓은 모습을 본다.
무슨 심리?

 

※ 공터에서 정상 쪽 말고 오른쪽에 멋진 조망터가 있다고 한다.

  (여행을 기록하는 에버노트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allpl-jeki/223451328734)

 

위에 세워졌던 거 같은데...이정표가 쓰러져 있다.

 

갈퀴아재비

 

금마타리, 벌써 꽃이 지고 열매를 맺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와 다시 새남바위에 도착, 선바위를 바라본다.

 

아깐 못봤는데, 금샘 같은 것도 있었네.

 

돌양지꽃

 

아침에 주차장 위쪽으로 자일을 메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암벽등반을 하고 있다. 

 

하산 완료!
관광버스가 2대나 와 있다, 큰 차체를 돌리지 못해 애를 먹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