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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100대 명산

[1,365] 홍천 가리산(1,051)_100대 명산 73

by 참 좋은 당신 2024. 6. 28.

* 2024. 6. 24.(월)

1  가리산 (加里山)  1,051m 강원 춘천시, 홍천군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알려져 있고, 참나무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부드러운 산줄기 등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홍천강의 발원지 및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암봉이 솟아있는 정상에서 소양호를 조망할 수 있고,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여 자연학습관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
'98년 강원도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①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 - 강우레이다관측소 - 합수곡기점 - (왼쪽) - 무쇠말재 - 데크계단 - 가리산 정상(1봉)

③ 오른쪽 계단 - 2봉 입구 - (오른쪽) - 은주사 갈림길 - (직진) - 가삽고개 - (오른쪽) - 합수곡기점 - 강우레이다관측소

 * 표시거리: 산림휴양관 -  합수곡기점(1.6km) - 무쇠말재(1.3km) - 가리산 1봉(0.9km) - 가삽고개(1.6km) - 합수곡기점(1.7km) - 산림휴양관(1.6km)  총 8.7km

 

■ 가리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최단코스를 택했는데, 휴양림 근처에 도착하니 '휴양림 공사로 인한 폐장, 등산로 폐쇄'라는 문구가 보인다. 막상 휴양림에 도착하니 출입을 막지는 않고...강우레이다관측소 아래 산림휴양관 앞에 주차하고 출발하는데, 직원인지 공사 관계자인지 '공사 중이라 위험해서 갈 수 없다'고 하기에 '눼눼~' 대답하고...

  합수곡기점 산행안내도를 보고 왼쪽 계곡~무쇠말재롤 거쳐 가리산 정상에 올랐다가 가삽고개를 거쳐 합수곡기점으로 내려와 원점회귀하였다. (여기도 곳곳에 있는 안내도의 거리 표시가 제각기 다르다. 방향과 대략적인 거리를 가늠하는 데 만족해야 함)

  오후 2시 조금 넘으니 소나기가 쏟아지는데, 금방 그칠 거 같지 않아서 그냥 맞고 내려왔다. 이미 흠뻑 젖었건만 걸음이 빨라져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내려온 셈ㅎㅎ

 

 

조금 더 위쪽에 있는 산막(숲속의집)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어서
방해될까봐 더 내려와 휴양관 앞 공터에 주차하였다.

 

저 차단기 너머가 강우레이다관측소

 

이미 들어왔는데 우째라고...

합수곡기점, 여기서 왼쪽 계곡으로 들어선다. 

 

무슨 나무일까... 다래나무 꽃과 닮았는데, 잎을 보니 <개다래>

 

잎의 윗부분 또는 전체가 흰색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뱀딸기 열매

 

참반디

 

꿀풀

 

무쇠말재

 

정상부가 보이는데, 나무가 우거져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굉장히 큰 암봉이다. 

 

도감에서 많이 본 식물인데...?
우산나물

 

털중나리

 

정상을 0.3km 남겨둔 지점, 이정표가 있으나 헷갈린다.
왼쪽, 약수터쪽으로 오른다.
두 길 모두 정상으로 갈 수 있지만 우리는 가삽고개로 내려가기로 했기에,
오른쪽으로 오르면 왼쪽 1봉에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하는 셈이다. 

 

저 분을 따라간다.ㅎㅎ

 

계단 중간에서 약수터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데크계단이 생기면서 뒤따르는 헷갈림

 

계단을 오르며 오른쪽 바위를 올려다 보니 그 위압감에 입이 절로 쩍~ 벌어진다, 통짜바위다.

 

얼핏 물참대인 줄 알았는데, 잎이 좀 다르다.
꽃이 없지만 일단 참조팝나무에 한 표 주고,

 

멀리 건너편에 강우레이더가 보이고, 

 

무쇠말재와 우리가 올랐던 계곡이 보인다. 

 

우리가 하산할 가삽고개 방향 능선길, 평탄해 보인다. 

 

가리산 2봉, 저기 가면 소양호가 보일 수도 있을텐데 그냥 패스하기로 한다. 

 

아까 본 그 열매가 참조팝나무가 맞다!!

 

가리산자연휴양림 방향

 

2봉 입구에서 휴양림쪽으로 내려선다. 

 

데크계단이 생기기 전 이용했던 쇠난간과 발판이 보인다.
팔봉산 비스무리?

 

계단 오른편에 노란빛 꽃이 가득 보인다. 뭐지??

 

지리산에서 늘 열매만 보았던 금마타리 꽃을 드디어 영접하누나~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그 옆 너럭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꿩의다리

 

은주사 갈림길

 

큰까치수염/큰까치수영

 

가삽고개 직전, 오른쪽 사잇길이 있어 그리로 빠진다.
굳이 고개까지 가지 않아도...

 

2시 조금 넘어 소나기가 쏟아져서...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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