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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종주

[1,310-1,313] 영알살기Ⅱ-5(한피기재~죽바우등~채이등~함박등~영축산~신불재) / 영알8봉 완등 1

by 참 좋은 당신 2024. 1. 16.

 * 2024. 1. 14.(일)   4차보다는 수월하다고는 하나, 걸음이 늦은 나는 마음이 급해진다. 

 

① (차량1) 건암사 밑 도로 - (차량2) 통도사 서축암 - 임도 - 한피기재 - (오른쪽) - 죽바우등 - 채이등 

② 함박재 - 함박등 - 숨은재 - 영축산 - 습지 - 군부대경고판 - 1,020봉 - 신불평원 - 신불재 - (오른쪽) - 건암사

  ※ 표시거리: 서축암 - 한피기재(3.2km) - 죽바우등(1.0km) - 영축산(2.5km) -  신불재(2.2km) - 건암사(3.1km)  총 12.0km 정도 (헬스앱 측정 거리 15.32km)

 

 

 

건암사 아래 도로가에 차 1대 주차해두고, 

 

지도에 나오는 불승사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장군당이 생긴 듯하다. (왼쪽은 2016년 사진)

 

오늘 산행 출발점인 통도사 서축암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통도사까지 오면서 바라본 산에는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천 고지 산의 북사면 응달은 어떨지 모르니 일단 아이젠을 챙겼다. (탁월한 선택!)

 

등산안내판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들어선다. 

 

곳곳에 있는 이정표에 표시된 거리가 제각기 달라 언제다 혼란스럽다.
25분전 입구에서 한피기고개까지 3.2km였는데, 지금은 4.5km란다. 

 

 

이 이정표에는 입구~한피기고개까지가 다시 3.2km이다. 

 

직등하지 않고 요리조리 돌아가니, 생각보다 거리가 쉽게 줄여지지 않는다.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겁게 아이젠 지고 온 보람을ㅎㅎ

 

 

저 나무를 지나면 한피기고개다. 

 

한피기고개~죽바우등 1.0km, 죽바우등~함박등 0.9km로 비슷한데
죽바우등까지는 오르내림이 완만하여 금방 도착한다. 

 

지난 번 4차 시기 오룡산과 시살등 쪽을 바라본다.

 

향로산과 재약봉, 그 너머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

 

멀리 영알의 주봉, 가지산도 보인다 

 

죽바우등 도착~

 

쥐바위

 

이쯤에서 아이젠을 신기로 한다.
눈이 쌓인 구간과 아닌 구간이 번갈아 나오니 애매하긴 한데...

 

 

죽바우등을 지나 만난 울 표지기,
색은 바래고, 끝은 닳고... 

 

돌아 본 죽바우등의 모습

 

채이등 도착, 시산제(始山祭) 1

 

쌓인 눈을 보니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 시간이 없어 눈코입도 못 그리고... 뒷모습이다ㅎㅎ

 

함박재 도착

 

함박등~영축산 능선

 

始山祭 2,
그림자 때문에 구도가 이상하다. 

 

영축산 너머 신불재까지도 그저 능선이 아니다.
급경사는 아니지만 넘어야 할 봉우리가 2개.

 

숨은재 

 

축서정/정금13정 도착

 

영축산 정상을 당겨보니 아까보다는 적지만, 열 두어 명 정도가 정상인증하려고 줄을 서 있다. 

 

 

바위 전망대에 올라 울 축서정/정금13정을 당겨본다. 

 

추모비가 있는 1,060봉에 오른다.

 

1,060봉 직전 오른쪽으로 빠지면 외송/와송능선이지. 

 

영축산, 신불평원과 신불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천정삼거리를 지나고, 

 

엉축산 정상

 

자, 이제 신불재를 향하여!
*코스장님은 신불재까지 30분이면 간다시는데...난 안될 듯.

 

대개 신불산 갔다가 영축산으로 오는 모양,
우리처럼 신불산 방향으로 가는 산객은 보이질 않는다.  

 

드디어 신불재로 이어지는 계단을 만난다. 

(신불산 방향)
(영축산 방향, 우리가 내려선 곳)

 

신불재에서 잠시 숨 고르고 오른쪽 산장 쪽으로 내려선다.

 

문수암 입구,
자세히 보니 연꽃은 그림이 아니라 조각한 위에 색칠한 거 같다. 

 

저 이정표 뒤로 가면 신불릿지다.
근데, 불승사 쪽 거리는 누가 고쳐놓은 거 같다.
원래가 맞는 거 같은데...(1.1km>2.7km)

 

건암사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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