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 14.(일) 4차보다는 수월하다고는 하나, 걸음이 늦은 나는 마음이 급해진다.
① (차량1) 건암사 밑 도로 - (차량2) 통도사 서축암 - 임도 - 한피기재 - (오른쪽) - 죽바우등 - 채이등
② 함박재 - 함박등 - 숨은재 - 영축산 - 습지 - 군부대경고판 - 1,020봉 - 신불평원 - 신불재 - (오른쪽) - 건암사
※ 표시거리: 서축암 - 한피기재(3.2km) - 죽바우등(1.0km) - 영축산(2.5km) - 신불재(2.2km) - 건암사(3.1km) 총 12.0km 정도 (헬스앱 측정 거리 15.32km)
건암사 아래 도로가에 차 1대 주차해두고,
지도에 나오는 불승사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장군당이 생긴 듯하다. (왼쪽은 2016년 사진)
오늘 산행 출발점인 통도사 서축암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통도사까지 오면서 바라본 산에는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천 고지 산의 북사면 응달은 어떨지 모르니 일단 아이젠을 챙겼다. (탁월한 선택!)
등산안내판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들어선다.
곳곳에 있는 이정표에 표시된 거리가 제각기 달라 언제다 혼란스럽다.
25분전 입구에서 한피기고개까지 3.2km였는데, 지금은 4.5km란다.
이 이정표에는 입구~한피기고개까지가 다시 3.2km이다.
직등하지 않고 요리조리 돌아가니, 생각보다 거리가 쉽게 줄여지지 않는다.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겁게 아이젠 지고 온 보람을ㅎㅎ
저 나무를 지나면 한피기고개다.
한피기고개~죽바우등 1.0km, 죽바우등~함박등 0.9km로 비슷한데
죽바우등까지는 오르내림이 완만하여 금방 도착한다.
지난 번 4차 시기 오룡산과 시살등 쪽을 바라본다.
향로산과 재약봉, 그 너머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
멀리 영알의 주봉, 가지산도 보인다
죽바우등 도착~
쥐바위
이쯤에서 아이젠을 신기로 한다.
눈이 쌓인 구간과 아닌 구간이 번갈아 나오니 애매하긴 한데...
죽바우등을 지나 만난 울 표지기,
색은 바래고, 끝은 닳고...
돌아 본 죽바우등의 모습
채이등 도착, 시산제(始山祭) 1
쌓인 눈을 보니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 시간이 없어 눈코입도 못 그리고... 뒷모습이다ㅎㅎ
함박재 도착
함박등~영축산 능선
始山祭 2,
그림자 때문에 구도가 이상하다.
영축산 너머 신불재까지도 그저 능선이 아니다.
급경사는 아니지만 넘어야 할 봉우리가 2개.
숨은재
축서정/정금13정 도착
영축산 정상을 당겨보니 아까보다는 적지만, 열 두어 명 정도가 정상인증하려고 줄을 서 있다.
바위 전망대에 올라 울 축서정/정금13정을 당겨본다.
추모비가 있는 1,060봉에 오른다.
1,060봉 직전 오른쪽으로 빠지면 외송/와송능선이지.
영축산, 신불평원과 신불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천정삼거리를 지나고,
엉축산 정상
자, 이제 신불재를 향하여!
*코스장님은 신불재까지 30분이면 간다시는데...난 안될 듯.
대개 신불산 갔다가 영축산으로 오는 모양,
우리처럼 신불산 방향으로 가는 산객은 보이질 않는다.
드디어 신불재로 이어지는 계단을 만난다.
신불재에서 잠시 숨 고르고 오른쪽 산장 쪽으로 내려선다.
문수암 입구,
자세히 보니 연꽃은 그림이 아니라 조각한 위에 색칠한 거 같다.
저 이정표 뒤로 가면 신불릿지다.
근데, 불승사 쪽 거리는 누가 고쳐놓은 거 같다.
원래가 맞는 거 같은데...(1.1km>2.7km)
건암사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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