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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ㅂ,ㅅ,ㅇ,ㅈ

[1,308] 물금 오봉산(533): 96계단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4. 1. 3.

* 2024. 1. 2.(화)  24년 첫 산행, 간만에 오봉정/정금9정에서 떡만둣국을 먹었다! 

 

① 양산  물금(범어리) 96계단 - 3번째 이정표 - (작은오봉산 방향) - 안부 - (왼쪽) - 오봉정

② 오봉산 - 첫 이정표에서 왼쪽 - 체육공원 - 임도 - 96계단

 

 

■ 아이들이 일찍 올라가는 바람에 예정에 없었던 산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근처에 금정산(고당봉, 파리봉/파류봉, 상계봉, 장군봉)도 있지만 이런 날은 꼭 오봉산을 찾게 된다.  거의 2년만에 오봉산에 온 거 같다. 울 오봉정 소나무는 여전하겠지?

  예전엔 그리 다녀도 예사로 보았는데, 오늘 보니 이정표에 표시된 96계단에서 정상까지의 거리가 제각기 다르다. 1.6km, 1.7km, 1.5km, 1.8km...

 

오봉6길, 정자쉼터 앞에 주차하고 96계단을 오른다. 

 

300m 오르면 체육공원, 여기서 정상까지는 1.3km 

 

집채만한 바위를 지나고, 

 

구조목에는 96계단~정상까지 1,7km라고 되어 있다.
아까 이정표에는 1.6km던데...

 

뭐야? 새 이정표에는 96계단~정상까지가 1.5km라고..
국가지점번호가 표시된 안내판이 떨어져서 다시 붙여놓았다.
내려올 때 한 번 더 못을 쳐줘야지 했는데, 다른 길로 하산하는 바람에 못 챙겨봤네

<고정하기 전의 모습>

 

잔돌이 많은 급경사 직진길은 폐쇄한다며 밧줄로 막아놓아서 오른쪽으로 올라 안부를 만난다. 

 

ㅋㅋ 이번에는 96계단~정상이 1.8km란다.

 

카메라 렌즈에 뭐가 묻었는지도 모르고 사진을 찍었네ㅠㅠ
용굴산과 그 뒤 토곡산, 신선

 

낙동강과 그 너머 금동산, 멀리 무척산

 

미세먼지 때문인가,  금정산 장군봉, 파류봉/파리봉, 고당봉이 보이기는 하나 희뿌옇다. 

 

흰색 밧줄이었는데, 새로 매달았나 보다.

 

오봉정에 올라 정상 쪽을 바라본다. 

 

건너편 암벽에 올라 간만에 울 오봉정의 모습을 담아본다.
어, 나도 찍혔네~ㅎㅎ 

 

왼쪽 멀리 선암산/매봉도 보인다. 

 

오봉산 정상에 도착!  정상석 옆 돌탑은 누가 쌓는 것인지 자꾸 더 커지는 거 같다. 
좁은 정상에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
원래 정상석도 누가 떼낸 것인지 위치도 달라지고, 모서리도 군데군데 깨어져 있다.  

 

되짚어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첫 이정표 있는 곳에서 뒷쪽 왼쪽으로 내려선다.
예전 이정표에는 표시가 있었는데...

                                                                                                                        <예전 이정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오봉산 능선

 

체육공원을 만나면 왼쪽으로 간다.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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