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1. 14.(일)
① 상양복지회관 - (택시) - 삼계리 - 천문사 - 배넘이재 - 829봉(사리암봉) - 배넘이재 - 배바위 - 합수점(환경감시초소)
② 학소대 - 합수점으로 회귀 - (왼쪽) - 심심이골 - 아랫재 - 상양복지회관 원점회귀
■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고, 어쩌면 마지막 단풍구경이 될 지도 몰라서 2020년부터 운문산 자연휴식년. 생태보전지역이 일부해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소대와 심심이골을 걸어보기로 했다. 상양마을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불러 삼게리로 이동했다. 대절택시는 산행객이 많은 지금이 한창 대목이라, 예약도 안되고 합승은 기본이다.
상양복지회관 앞, 마을 주민들이 진입차량을 통제하고, 무료로 운영하는 마을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한다. 사과과수원이 많은 마을 특성상 트럭 등 차량 운행이 많은데 아무 데나 주차하는 등산객 때문에 여러가지로 힘든단다. 산행을 마치고 걸어내려 오면서 보니 마을 주민들의 고충이 이해가 되더라. 밤낮없이 다니는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교행 불편, 무질서.
그나저나... 천문사~배넘이재~사리암봉~배넘이재~합수점까지는 무난했는데, 학소대까지 다녀오니 기운이 빠져서 합수점에서 아랫재까지 4km는 급경사가 아닌데도 예상보다 멀게 느껴졌다. 바닥에 크고 작은 돌들이 많아 생각보다 발을 쉽게 내딛을 수 없기도 했다. 그래도 아랫재에서부터 상양마을까지는 워낙 길이 좋으니 날아가듯 내려섰다~
"상양마을에 차를 두고, 택시로 삼계리 천문사까지 이동"
"그야말로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산길"
"배넘이재에서 오른쪽 829봉/사리암봉을 다녀온다."
"2008년에 보았던 배바위도 다시 만나고,"
"학심이골과 심심이골의 합수점에 도착"
"학소대의 수량은 예상보다 더 많고, 여전히 신비롭다."
"이제 심심이골로 들어서서 아랫재로 간다"
"여기서부터 상양마을까지는 두 발에 발통 달린 듯 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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