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통도사 반야암 - 지능선 숲길 - 사거리(영축산/반야암/서축암/비로암) - (직진) - 신선봉(반야정/정금19정) - 암릉 옆 - 영축산 정상
② 취서산장/간이휴게소 - 임도/지름길 번갈아 - 축서암 분기점 - (오른쪽) - 계곡 2번 건너 - 사거리 - (왼쪽) - 반야암 원점 회귀
■ 우선은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긴 한데, 다시 비가 올 모양인지 후덥지근하여 땀이 엄청나게 쏟아진다. 게다가 1차 쉼터에서 도토리묵+막걸리(人당 반병)를 걸치고 나니 기분은 좋은데 몸은 힘들다. 지난 주 용각산~선의산에서 잡목을 헤치며 다니던 걸 떠올려보면, 오늘 반야숲길은 걸리는 것 하나 없고, 무는 것도 없제, 가끔씩 덤으로 솔바람까지. 또한 숲을 벗어나면 쭉 뻗은 마루금과 암봉들... 얼마나 멋진가. 이러니 영알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는가보다.
▲ 반야암▲ 출렁다리를 건넌다.▲ 저런 집에서 살면 차암 좋겄다~▲ 흙길은 적당히 포근하여 걷기 좋고, 키큰 소나무와 참나무가 적당히 섞여 그늘 짙은데다 가끔씩 들려오는 솔바람 소리까지...▲ 올해는 노루발 꽃핀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벌써 씨방이 여물고 있다.▲ 사거리(반야암/영축산/축서암/비로암)▲ 쉼터, 그새 걸쳐진 나무가 많이 삭아서 몇 개 더 얹어야 되겠네. 여기서 막걸리 한 잔(feat. 도토리묵)▲ 조록싸리도 씨방을 맺고 있는 중▲ 삼지창나무▲ 감실나무를 만나면 다 오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사실은 아직도 한참 남았는데ㅎㅎ▲ 단풍취, 꽃대가 쑤욱 올라왔다.
▲ 신선봉 직전▲ 반야정/정금19정. 땀 식히는 참에 점심도~▲ 죽바우등과 멀리 오룡산▲ 주로 바위틈에서 자라는 돌양지꽃▲ 우리의 밥터 암벽, 오늘 점심은 이미 반야정에서 먹었지.▲ 꿩의바람꽃▲ 노루오줌▲ 삼거리 이정표(오룡산/반야암/영축▲ 미역줄나무의 꽃▲ 우후, 속이 시원하구먼~ 저 능선들 좀 보소ㅎㅎ▲ 고지가 바로 저기다!▲ 피나무▲ 정상석 너머 신불평원, 신불산과 간월산, 멀리 가지산이 우뚝하다.
▲ 추모비가 있는 1,060봉~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오룡산▲ 향로산과 재약봉, 그너머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 멀리 화악산과 남산▲ 신불평원 지나 신불산~간월산, 멀리 운문산과 가지산▲ 신불산 앞쪽 쓰리랑릿지와 아리랑릿지▲ 영축산 정상석 뒷편. "오른쪽 일부가 깨진 것 같다, 주변의 돌조각들을 보니 저기서 떨어져 나온 것 같다, 처음부터 저랬던가, 양산시에서 정상석을 세우면서 저런 돌을 썼을 리가 없다... " 설왕설래. 돌아와서 자료를 뒤져보니 2010년에도 저 모습이더라~▲ 우리는 지산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산수국▲ 이정표(지내마을 3.5km)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털중나리▲ 간이휴게소(취서산장)▲ 임도를 따라 가면서 2번은 가로지르는 길로 가기도 하고...▲ 축서암-임도노선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지산마을 2.2km), 이 길은 처음 가보네~▲ 축서암분기점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문대통령 사가와 관계 없는지 모르겠지만...축서암 가는 길만 살려놓고 지산마을 가는 길은 곳곳에 줄을 쳐서 막아 놓았다.▲ 계곡 하나 건너고,▲ 계곡 하나 더 건너야▲ 사거리를 만나 왼쪽 반야암으로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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