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영남알프스

[1,186-1,188] 억산(944m)-사자바위/사자봉(924m)-수리봉(765m) : 석골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2. 6. 13.

* 2022. 6. 12.(일)

① 석골사 - 2번째 이정표(억산 3.3km) - (왼쪽) - 대비골 - 팔풍재 - (왼쪽) - 철계단 - 억산

② 헬기장 - 이정표(북암산 3.1km/문바위 2.1km) - (오른쪽 느낌의 직진) - 전망대 - 119 구조목(북암-9) - (오른쪽) - 사자봉/사자바위 

③ 구조목 안부로 되돌아 와서 직진 - 이정표(주차장 2.91km) - 이정표(수리봉 0.44km) - 전망대 - 수리봉 - 전망대 - 이정표(주차장 0.83km) - 석골사 

 

 

■ 오늘 산행지는 억산! 시원하고 널찍한 숲그늘에서 한숨자고 헬기장 지나 석골사로 내려올까 하다가 올라온 김에 사자바위와 수리봉까지 돌아보기로 한다. 산에만 올라오면 자꾸 더 걷게 된다. 하긴, 수리봉에 따로 올라오려면 힘들잖어~ㅎㅎ

 

▲ 9시도 안된 시각인데,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다.
▲ 석골사를 지나 안내판 옆 이정표에서는 운문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왼쪽으로 올라서면 헬기장을 거쳐 억산 가는 길(3.3km)
▲ 작대기들을 받쳐놓은 큰 바위 옆 이정표를 만나면 억산 방향으로 간다.
▲ 햇살에 초록 잎사귀는 점점 더 짙어가고...
▲ 계곡물을 떠먹으라고 걸어놓은 것일까, 물바가지 하나.
▲ 조록싸리
▲ 사람주나무 꽃
▲ 딱총나무. 어째 늘 열매만 만나는 거 같다.
▲ 팔풍재, 억산까지 0.56km. 금방일 거 같은데 이상하게도 여기서부터 억산까지는 진도가 잘 안나간다. 나만 그런가...
▲ 억산 깨진바위 하단. 코스장님이 깨진바위는 '깨지는바위'를 말하는 거 같단다, 바닥에 돌을 보면 바위에서 깨어져 나온 거라고..
▲ 계단을 오르다 왼쪽 뒤를 보니, 삼지봉~범봉~운문산이 차례로 보인다.
▲ 철계단을 지나 오른쪽으로, 깨진바위 끝으로 이어지는 암릉으로 올라보기로 했다.
▲ 밧줄을 잡고 오르다 왼쪽으로 넘어 오를 수도 있겠는데, 이후에 어떤 상황일 지 몰라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도로 내려왔다.&nbsp;&nbsp;※ 낭만산객님의 산행기를 보니 로프구간도 보기보다 상당히 위험하고, 이후에도 1차례 난코스가 있고, 바위 끝에는 <깨진바위 꼭대기 961m>라고 쓴 돌도 있다고 하더라.
▲ 나뭇가지가 아닌 나무둥치에서 돋는 잎을 보면, 고개 내미느라 참 힘들었겠다 하는 생각이....

 

▲ 이렇게 몇 번의 지그재그 코스를 거쳐야, 
▲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 운문산 왼쪽 너머 뾰족한 가지산이 보인다.
▲ 대비지 왼쪽으로 뾰족한 귀천봉, 오른쪽으로 깎여진 절개지 위쪽으로 호거대도 보이고, 정면 멀리 뾰족한 것이 까치산
▲ 오른쪽으로 복호산, 그 너머 옹강산도 보인다.
▲ 억산정/정금22정
▲ 천황산/사자봉과 정각산 방향
▲ 억산 정상석.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갈까 했는데, 용케 모델들이 바뀌는 사이에 찰칵!
▲ 아뿔싸~ 억산정 소나무가 쓰러졌다ㅠㅠ. 작년 3월 영알실크로드 종주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 헬기장
▲ 꿀풀. 괜히 이름이 꿀풀이 아니다, 꽃잎을 따서 머금어보니 사루비아처럼 달콤한 맛이~ (한 개씩 먹으면 잘 못느낄 수도 있으니 두 개 이상 한꺼번에 먹어보길 권함ㅋㅋ)
▲ 억산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바윗돌의 모습
▲ 이정표를 만나면 북암산/문바위 방향으로 진행한다.
▲ 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으로 내려서면 무지개폭포로 이어진다. 
▲ 혹시 무지개폭포 쪽으로 가려고 했다면 이 구조목을 보는 순간 잘못되었음을 알고 좀전에 보았던 갈림길로 되돌아 가야~
▲ 흰씀바귀
▲ 왼쪽에 수리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른쪽 끝이 사자바위
▲ 전망대
▲ 수리봉 너머 왼쪽 멀리 천황산/사자봉, 정면에 영산/구천산, 왼쪽 앞 정승봉, 오른쪽 앞 실혜산, 오른쪽 멀리 정각산
▲ 119 구조목(북암-9)이 있는 안부에서 오른쪽 사자바위에 다녀온다.
▲ 정상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문바위 능선, 오른쪽에 북암산
▲ 문바위를 당겨본 모습
▲ 능선 너머 왼쪽 육화산과 암릉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구만산, 멀리 화악산과 남산도 보인다.
▲ 119 구조목이 있는 안부로 돌아와 직진한다.
▲ 주차장은 석골사 주차장을 말하는데, 모르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석골사 주차장이라 적어주면 좋을 듯~
▲ 수리봉으로 향하면서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문바위의 모습
▲ 이정표를 만나면 수리봉으로 직진한다. (수리봉까지 0.44km)
▲ 어, 수리봉 가기 전 암릉에 철계단이 생겼다~ 했는데,
▲ 2018. 11. 산행기(오른쪽 사진)에도 똑같이 써놓았다.ㅠㅠ
▲ 문바위의 모습, 멀리서 볼 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바위 아래쪽이 문처럼 보이기도 하네
▲ 올해 처음 만난 까치수염/까치수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