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에 왔으니,
금다라미 눈맞추는
길섶들꽃 기꺼워 살아요.
으악새 꺄웅
영실 고적 깨우고,
아랫동리 백구야
허기도 달래주며,
앞섯다 뒤따르다
멀면 따라붙고
안보이면 불러서
멧비둘기 구구대는
솔바람 메아리지게
지리운해 영알산길
걸어걸어오 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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