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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종주

[영알실크로드종주17] 간월재-신불산(1,159m)-신불재-단조산성 습지: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1. 5. 10.

*2021. 5. 9.(일)  

 

①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 파래소폭포 - 상단지구매표소 - 임도 - 간월재

② (직진) - 데크계단 - 암릉지대 - 전망대 - 신불산 - (직진) - 데크계단 - 신불재 - 1020봉

③ 군부대경고판(에베로릿지 들머리) - 오른쪽 습지/영축정 - 단조성터 안내판 - 청수좌골 갈림길 - (직진) - 계곡 - 주계곡 합류 - 휴양림

 

 

 

■ 작년 8월, 코로나19로 휴양림이 폐쇄되어 되돌아 나왔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미리 전화로 입장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다(코스장님의 말씀). 그런데 매표소 입구의 주차차단기 바가 움직일 생각을 않고, 둘러봐도 아무도 안보인다. 그제서야 옆의 안내판을 보니 이용시간이 09:00부터다.

  평소대로라면 딱 맞추어 도착했을텐데, 오늘은 걸을 길이 조금 멀다고 1시간반을 당겼네. 근처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고, 주차를 막기 위해서인지 일부 구간은 길 중앙에 탄력봉을 박아 두었다. 하는 수 없이 더 내려가서 주차를 하고 걸어왔다. 아직 개장 전이라 입장료 없이 패스. 

 

▲ 공사중인지 계속 이렇게 둘 건지 모르지만, 길가에는 드럼, 중앙에는 탄력봉을 설치해두어 겨우 교행만 될 뿐 주차는 불가.
▲ 신불재/파래소폭포 갈림길 근처, 청수포토존이 생겼네
▲ 파래소폭포가 왼쪽에 보인다. 다리 건너 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가서 내려가게 되어 있는데, 다리 건너자마자 난간 틈으로 내려서면 폭포로 바로 갈 수 있다. ㅎㅎ
▲ 파래소폭포
▲ 상단 안내판 뒤로 오르면 옛 공비지휘소/신불서릉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화살표 방향으로 직진한다.
▲ 쉼터를 지날 무렵, 짙은 그늘을 드리운 쪽동백나무에도 꽃봉오리가 맺히고 있었다.
▲ 덜꿩나무는 꽃을 선명하게 찍기가 아주 어렵다.
▲ 꼬리말발도리
▲ 금창초
▲ 휴양림 상단
▲ 매표소 뒤로 가려던 계획이었는데... 그 옆을 지나니 바닥의 잔돌(석분?)이 와그락 와그락 소리가 난다. 아니나 다를까 창문을 열고 관리인이 내다보며 길없다, 위험하다... 나가란다. 우짜겠노... 임도따라 가야지.
▲ 민백미꽃
▲ 미나리냉이
▲ 길가에 고추나무가 많다.
▲ 죽림굴 입구
▲ 비목나무
▲ 쥐오줌풀
▲ 덩굴꽃마리
▲ 어디선가 계속 엔진소리가 나기에 오토바이나 헬기라 생각했다. 그런데 멀리 분쇄기에서 뭔가 쏟아져 나오고 포크레인이 모으고 옮기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여기도 작업을 하고 간 흔적이...
▲ 올해 처음 만나는 애기나리
▲ 다왔다, 간.월.재
▲ 지난 주에 간월산에서 저 길을 따라 내려왔었지.
▲ 가을의 간월재 모습인가보다. 거의 공원 수준이다ㅎㅎ
▲ 이제 저 길을 올라 신불산으로~
▲ 간월재에서 신불재로 오르는 길 초입에 가득 피어있는 <미나리아재비>
▲ 멀리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
▲ 우리가 걸어왔던 임도도 보이고, 왼쪽에 간벌한 나무를 분쇄하고 있는 모습
▲ 철쭉의 분홍빛이 곱다.
▲ 암릉지대에 올라서서 되돌아 본 모습. 간월재와 간월산. 그 너머 운문산과 가지산~상운산
▲ 고헌산. 왼쪽의 상운산 너머 문복산이 살짝 보인다.
▲ 신불산 칼바위 능선, 그너머 문수산과 남암산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간월산~간월재의 모습
▲ 신불산 정상에 사람들이 빼곡하다. 인증샷 찍는다고 밀려있겠지? 우리는 갈림길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
▲ 이 즈음에서 바라보는 영축산능선이 제일 멋지다. 독수리가 날개를 쫘악~편 모습
▲ 신불재를 향해 내려서면서...
▲ 삼봉능선
▲ 향로산과 재약봉
▲ 언제 올라가지 싶었던 계단도 한 발 한 발 걷다보면.... 올라서서 되돌아본 신불산과 신불재
▲ 침목의 보폭이 어중간해서 걷기 힘든 구간
▲ 군부대 사격장 경고판, 위험등산로... 여러 안내판이 있다. 에베로릿지 입구이기도 하다ㅎㅎ
▲ 영축산이 코앞에 있지만, 다음 번으로 남겨두고 습지에 있는 울 <영축정>으로 간다. 주변에 나무들이 많이 자리 멀리서 구분하기가 조금 어려워졌다.
▲ 박새
▲ 청수좌골 갈림길. 우리는 직진한다.
▲ 신불재/휴양림 갈림길
▲ 이제 편편한 길이 이어진다.
▲ 햇살 받아 반짝이는 철쭉의 둥근 잎
▲ 이제 다 왔구먼...

♥ 오늘도 무사 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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