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31.(일) 햇살이 뜨거운 여름엔 짙은 그늘이 좋은 영알의 품으로~
① 밀양 산내 삼양교 - 구.제일농원 - 용수골(호박소계곡) - 밀양재 - 가지산 정상
② 헬기장 - 자살바위 - 아랫재/백운산 갈림길 - (왼쪽) - 백운산/구룡폭포 갈림길 - (왼쪽) - 구룡폭포 - 원점회귀
△ 구. 제일농원에서 출발한다. 계곡을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은 <입산금지>해 놓았네. 그래서 계곡을 건너 화장실 옆에서 다시 계곡을 건너 이 길에 합류한다.
△ [고추나무] 열매
△ 곳곳이 작은 폭포들이다. 평상 같이 편편한 바위에 앉거나 누워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야말로 무념무상의 경지...
△ [꼬리말발도리], 조금만 일찍 만났으면 한창 어여쁜 모습을 보았을텐데~
△ 누가 깎아서 만들고 돌무더기로 세워놓은 장승의 모습
△ 2012년 8월에 이곳을 지나갈 때에는 나무에 장승을 새겨놓은 정도였는데, 더 정교하게 다듬고 아예 나무를 잘라서 장승을 만들었다.
△ [쪽동백나무]는 이미 꽃이 졌는지 만나지 못하고, 활짝 꽃을 피우고는 지고 있는 [함박꽃나무]는 몇 만났다.
△ 벌써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 [라일락], [수수꽃다리]와 닮은 [정향나무]. 일명 [털개회나무]라고도 한다. 향기가 그윽하다.
△ 변종일까? 잎에 점박이 무늬가 있는 [둥근잎천남성]
△ 밀양재. 오른쪽은 가지산 [중봉], 왼쪽 바윗길을 조금만 오르면 [가지산] 정상이다.
오름길에 숨이 차서 쉬고 있는 모습이 안돼 보였는지 어떤 분이 지나가다가 핫브레이크 하나, 산도 하나를 주셨는데, 왼손으로 나무를 잡고 이쪽을 보고 있는 분이다. 잘 먹었습니다~
△ 중봉과 진달래능선
△ 우리가 올라온 용수골(호박소계곡), 오른쪽에 백운산, 그 너머 사자봉과 수미봉도 보인다.
△ 멀리 문복산과 오른쪽 고헌산
△ 정상은 벌써 여러 사람들로 붐빈다. 바로 코 앞인데, 다리가 왜 이렇게 무거운 것이여~
△ 가지산 정상 아래 헬기장과 멀리 자살바위 방향.
△ 쌀바위, 그 너머 상운산
△ 가지산 정상석 앞에는 정상에 도달한 기쁨을 정상석과 함께 누리려는, 여기에 왔노라는 인증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 새로 만든 큰 정상석보다는 예전 정상석의 저 소박함이 더 좋다.
△ [가지북봉] 방향. 왼쪽 멀리 특이한 모양의 귀천봉/개물방산, 오른쪽에 옹강산, 지룡산도 보인다.
△ 가지북봉 왼쪽으로는 운문산, 그 너머 사자바위봉도.
△ [소영도리나무]
△ 헬기장을 지나면서 되돌아 본 가지산 정상
△ 이 즈음 가지산 능선의 주인공, [은방울꽃]
△ [산앵도나무]
△ 자살바위 쪽으로 걸어가면서, 되돌아 본 모습. 가지산 정상과 가지 북봉
△ 가지북봉, 그 너머 옹강산, 지룡산
△ 북서릉의 모습
△ 나뭇가지에 가리는 지점이 백운산, 그 너머 천황산/사자봉
△ 자살바위, 가지산에서 여기까지도 제법 먼 거리지만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고, 곳곳이 짙은 그늘이라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다.
△ 어느새 [팥배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다. 이 즈음 산자락에 하얗게 보이는 나무는 대개 [팥배나무], [마가목], [층층나무] 등이다.
△ 주로 높은 산 바위 틈에서 자라는 [돌양지꽃]도 열매를 맺었다.
△ 아랫재/백운산(제일농원) 갈림길. 우리는 왼쪽 백운산 방향으로.
△ 뿌리가 희고 국수가락처럼 생겼다는 [백미꽃] 중에서 흰 꽃을 피우는 [민백미꽃]. [백미꽃]은 검은 자줏빛이다. 노란풀빛 꽃을 피우는 [선백미꽃]을 아직 보지 못했네.
△ 반쯤 닳은 울 표지기를 만나...
△ 지지난 주 백운산 갔다가 자살바위를 돌아나왔을 때는 여기서 오른쪽 상양마을로 내려섰다.
오늘은 왼쪽 제일농원 방향으로 간다.
△ [미역줄나무], [다래나무]와 비슷하나 다른 나무인데, 많은 사람들이 혼동을 한다. 지지난 주에는 앞서가던 한 분이 미역줄나무 앞에서 '다래나무니 따가지고 가서 나물 해먹으라'는 조언(ㅋㅋ)도 해주셨다.
- 참고) 다래나무는 미역줄나무에 비해 잎 색깔이 더 어두우며 광택이 나고 약간 우글거리는 느낌이 든다. 잔 잎맥이 적다.
△ 다시 갈림길
△ 예전 [묘향암] 자리, 정비 중인 모양이다.
△ [물참대]. 꽃이 지고 열매를 맺으려는 모습이다.
△ [국수나무]
△ [구룡소폭포] 근처. 난간도 있고, 데크도 깔아놓았다.
△ 구룡소폭포 앞 안내판. 오른쪽 그림에 따르면, 오늘 우리가 걸은 것이 약 11킬로인가? 물론 도상거리.
△ 어제 비가 왔는데도 물이 많지 않다. 안내판의 사진보다 못해 보이는 것은 '단지' 물이 적어서이다!!
△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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