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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함박등(1,052m)-영축산(1,081m) : 백운암/비로암 갈림길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4. 11. 17.

* 2014. 11. 16.(일)

 

① 통도사 백운암/비로암 갈림길 - 백운암 - 함박재(영축능선 6) - (오른쪽) - 함박등

② 영축산 - 되짚어오기 - 천정삼거리(영축능선 3) - (왼쪽) - 비로암 방향 험로 - 비로암 - 원점회귀

 

 

 

△ 백운암/비로암 갈림길을 지나 백운암 오르는 길 옆에 주차. 일단 오늘 산행의 목표는 울 함박등이지만, 호옥시 더 걷고 싶으면 영축산까지 다녀올 수도 있음을 감안! 백운암 주차장까지 가지 않고 오른쪽 산길로 접어 들어 오르기로 한다.

 

 

△ 가을도 깊은 가을이다. 미끄러운 낙엽 경사길을 15분쯤 오르면 완만한 길이 백운암 아래 돌탑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 다람쥐 한 마리가 왔다 갔다 하더니,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한참 동안 꽁무니만 보이고 있다.

 

 

△ 처음 백운암 올 때에는 저 너럭 바위에 앉아 과일을 먹곤 했지.

 

 

 

 

 

 

△ 백운암

 

 

△ 오른쪽 멀리 계명봉과 고당봉

 

 

△ 백운암에서 오른쪽으로 나와 나무 계단을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 왼쪽길은 함박재로 오르는 길, 오른쪽 작은 길은 은수샘을 거쳐 영축산으로 오르는 길

 

 

 

 

 

 

△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데 새 두 마리가 날아온다.

 

 

 

 

△ 드디어 함박재

 

 

△ 함박재 옆 돌배나무에 매어 두었던 보라색 울 표지기는 반쯤 닳아 없어졌고,

 

 

△ 더 있을 건데...하며 찾아봐도 안보이기에 바닥을 살피니 누군가가 표지기를 댕강 잘라 놓았다.

 

 

△ 남은 부분으로 겨우 다시 묶어 놓았다.

 

 

△ 함박재(영축능선 6)

 

 

 

△ 함박등, 저 멀리 영축산

 

 

 

 

△ 죽바우등

 

 

 

 

△ 함박등 울 정상석. 아직까지 별 일 없이 제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서울서 온 팀인 듯한데, "함박봉이 맞는데 함박등이라고 되어 있다, 정상석 만든 사람이 잘못 만들었다"는 얘기를 주고 받는 게 들려서 내심 불안했다. 저러다가 스틱으로 쿡쿡 치거나, 빼려고 하면 어쩌나 싶어서...

 

 

 

 

△ 향로산 → 재약봉

 

 

△ 재약산(수미봉) → 천황산(사자봉) → 운문산

 

 

△ 가지산

 

 

△ 신불산

 

 

△ 영축산

 

 

△ 영축산으로 가는 길, 음지의 서릿발

 

 

△ 숨은재(영축능선 4)

 

 

 

 

△ 죽바우등과 멀리 오룡산까지.

 

 

△ 추모비가 있는 1060봉

 

 

△ 영축산 정상 직전, 얼음도 보인다.

 

 

△ 영축산 정상.

 

 

△ 신불평원과 신불산

 

 

△ 영알 산군이 조금 더 가까이 보인다. 멀리 운문산과 가지산

 

 

△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

 

 

△ 향로산, 재약봉

 

 

△ 죽바우등과 함박등, 1060봉

 

 

△ 천정삼거리(영축능선 3)에서 잠시 갈등. 왼쪽 비로암 험로로 내려가면 말 그대로 험로라 끝까지 너덜 바윗길을 가야 하고, 이 길을 피하려면 다시 함박등을 거쳐 함박재에서 백운암으로 내려서야 한다... 함박재까지 가느니 여기서 내려가자.  

 

 

△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너덜길 도중에도 이런 나무가 있어 잠시 고개 들어 쳐다보고,

 

 

△ 불타는 빛깔의 단풍도 보고...

 

 

△ 그럭저럭 비로암이다. 어떤 사람이 날보고 '날다람쥐'란다, 미끄럽고 성가신 길을 잘도 내려간다고ㅎㅎ

산에 가면 언제나 추월 당하고 언제나 따라간다고 바쁜데, 이런 얘긴 처음이야~

 

 

△ <활수교>를 지나면,

 

 

△ 출발점인 백운암/비로암 갈림길이다.

 

※ ①, ② ... 번호는 영축능선 이정표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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