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0. 3.(일) 금강폭포(3단)를 거쳐 영축산으로~
- 금강폭포에서 만난 팀들이 금강폭포 상단을 거쳐 오르는 길이 <탈레이릿지>라고 했는데, 우리가 간 길은 탈레이릿지 초입은 맞으나 폭포 지나서는 그냥 계곡을 따라 오른 것 같고, 탈레이릿지가 아닌 것 같다.
- 금강폭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에베로릿지로 이어지는 암릉이 <탈레이릿지>라고 설명된 사이트가 많다. 울산의 산악인 최윤희, 심영근씨가 2000년 울산대산악회의 탈레이사가르 원정을 기념하기 위해 개척한 150m 정도의 암릉이라고 한다.
① 울주 가천리 신불사 - 경내 다리 건너 - 산길 - 과수농가 - 갈림길 - 오른쪽
② 갈림길 - 포사격장 철문 통과(출입금지구역) - 무덤 2 - 칡밭 - 너덜 - 금강폭포
③ 금강폭포 왼쪽 산길 - 암벽구간 - 계곡 왼쪽길 -영축~신불 능선길 - (왼쪽) - 영축산 정상
④ 되돌아나와 - 군부대경고판 뒤 - 에베로릿지 갈림길(경고판) - (왼쪽) - 전망바위 - 원점회귀
△ 신불사 입구. 벌써 가을빛이다. 왼쪽 철조망을 넘어 군부대로 들어서기도 하는 모양이다.
△ 꽃향유 꽃이삭, 피기 직전이다.
△ 종각 왼쪽으로 들어선다.
△ 풀협죽도/플록스. 절에서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 부레옥잠
△ 잎 가장자리에 물결 무늬 같은 주름이 있다고 주름잎이다. 꽃 아래쪽에 보랏빛과 하얀 꽃잎의 황금빛 무늬가 어우러진 모습이 특이하다.
△ 계곡을 가로지르는 저 다리를 건너면,
△ 여래입상이 있고, 그 오른쪽에 들머리가 보인다.
△ 산행에서 가끔 만나는 <선녀랑 돌띠>
△ 길이 여러 군데인데, 저 무덤(월성 이씨묘)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조금 넓은 편이다.
△ 과수농가 입구
△ 오른쪽 흙길을 따라 올라간다.
△ 우리는 대략 빨간 선 경로로 오른 것 같다.
△ 군부대 철문이 보인다. 어떻게 통과하지 했는데, 막상 가보니 철망의 1/4쯤이 끊어져 나가고 없어 싱겁게 통과.
△ 이런 무덤군을 2번 지난다.
△ 연노란 꽃을 수줍게 피우던 <청미래덩굴>은 또다시 빨갛게 익어가고...
△ <누리장나무>도 어느새 꽃이 지고 청보랏빛 열매가 붉은 색 꽃받침에 싸여 있다.
△ 너덜을 지나자,
△ 사격장 위쪽인 셈인데, 온통 칡덩굴로 엉킨 평원이 나타난다. 수시로 발에 덩굴이 엉켜 진도가 잘 안나간다.
△ 오른쪽 파란 선이 에베로릿지, 그 왼쪽 노란 선이 탈레이릿지, 왼쪽 빨간 선이 우리가 올랐던 금강폭포 왼쪽 계곡길(대략)
△ 풀에서 누린내 같은 강한 냄새가 나서 누린내풀이다. 암술대와 수술대가 반원처럼 둥글게 휘는 점이 특이하다. 전체에 털이 많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 포 탄피?
△ 에베로릿지의 모습
△ <까마중>
△ <산박하>, 꽃받침도 꽃처럼 색깔이 선명하다.
△ 계곡을 따라~
△ <큰참나물> 열매
△ 사격장 쪽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인 듯.
△ 금강폭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 금강폭포. 여기서 금강폭포 상단으로 오른다는 팀을 만났다.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에베로릿지를 타려고 했는데, 왼쪽으로 오르는 길이 <탈레이릿지>라고 하는데 경치가 끝내준다기에 따라 붙기로~
△ 조금씩 험해진다 싶더니,
△ 미끄러운 바위 직벽이다. 발에 의지해서 오르긴 어렵고 세 가닥 밧줄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 금강폭포 상단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제2폭포라고 해야 맞을 듯하다.
△ <바위떡풀>
△ 계속 힘주어 올라야 하는 직벽 바위가 나오는데, 못오를 정도는 아니지만 자칫 삐끗하면 타격이 클 것 같다. 어쨌든 위험한 코스다. 오른쪽이 폭포다. 웬만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한 컷 했을텐데, 오금이 저려서...
△ <개회향>
△ <꼬리말발도리>의 열매
△ 유독 보랏빛이 짙은 <꽃향유>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빤히 보이는 스카이라인을 보면서도 조릿대와 키낮은 진달래 나무로 얽힌 낮은 숲에서 길을 잃어 그 사이를 비집고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무지 힘들었다.
△ 능선에 올라서 왼쪽을 보니 영축산 정상이 우뚝.
△ 영축산에서 이어져 내린 능선, 오른쪽 너머 정족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산부추>
△ 올해 처음 만난 <용담>
△ 영축산 정상은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며...멀리 신불산도 보인다.
△ 신불산과 함께 쓰리랑릿지와 아리랑릿지도 보인다.
△ 향로산, 재약봉, 재약산/수미봉, 천황산/사자봉
△ 재약산/수미봉, 천황산/사나봉, 운문산
△ 멀리 운문산과 오른쪽 가지산
△ 신불산
△ 영축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 <산오이풀>
△ 언제 봐도 멋진 영축~오룡 라인. 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오룡산
△ 영축산 정상석. 사람이 많아...
△ 신불산 쪽으로 가다가 군부대 사격장 경고문 팻말 뒤로 내려선다. 에베로릿지로 이어지는 길이다.
△ 경고판을 한 번 더 만나면 왼쪽으로 꺾는다. 안내판 뒤로 가면 에베로릿지로 이어진다.
△ 경고판 뒤 나뭇가지에 매어진 울 표지기.
△ 쓰리랑릿지 바위 위쪽, 암벽 등산하는 사람들인지 텐트를 쳐 놓았다.
△ 오랫만에 만난 <투구꽃>과 열매
△ 바위 곳곳에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 신발처럼 보인다는데...?
△ 건너다 보이는 에베로릿지 능선
△ <산초나무>
- '산호초대'이란 말이 있다.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고(互生), 초피나무는 가시가 마주난다(對生).
△ <미역취>
△ <땅가시> 열매
△ <마>의 씨방(열매)
△ <꽃향유>와 비슷하나 진자줏꽃이 한쪽 방향으로만 나는 <꽃향유>와는 달리 청보랏빛을 띤 꽃이 사방으로 자란다.
△ 뿌리를 찧어서 종이에 먹여 파리를 잡았다고 <파리풀>
'산행기 >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살등(981m)-죽바우등(1,064m)-채이등(1,030m)-함박등(1,052m) : 청수골펜션 기점 (0) | 2014.10.13 |
---|---|
에베로릿지-1046봉 : 신불사 기점 (0) | 2014.10.10 |
배내봉(966m) : 간월휴양림 기점 (0) | 2014.09.21 |
가지북봉(1,125m)-가지산(1,240m) : 사리암 주차장 기점 (0) | 2014.09.15 |
영축산(1,081m) : 지산마을 기점 (0) | 2014.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