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8. 10.(일) 장마야, 빨리 지나가거라. 다음 주엔 지리산엘 갈 건데...
ⓛ 지산마을(버스 종점) - 펜스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길 - 갈림길 - (직진) - 임도 가로질러 - 간이휴게소 - 암봉 - 영축산
② 천정삼거리 가기 전 왼쪽 - 샘물 - 신선봉(전망바위) - 집수조 - (왼쪽) - 축서암 들렀다가 - 원점회귀
△ 비가 온다는 예보. 최근 들어 일기에보가 잘 맞는 것은 좋은 일인가, 아닌가..?
지산마을 버스 종점 공터에 주차를 하고 마을 길을 따라 올라간다.
△ 비안개 속의 <상사화>
△ 어느 집 마당에 심어진 <배초향>
△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 오랫만에 만난 <쥐꼬리망초>. 실제로 보면 정말 조그맣다. 꽃 직경이 1cm 미만이다.
△ <졸참나무> 열매
△ 이정표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올라선다. 왼쪽으로 가면 신선봉을 거쳐 오르게 된다.
△ 첫 번째 만나는 임도.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가로질러 오르기로 했다. 시간은 비슷할 걸, 완만하나 긴 길과 짧으나 가파른 길의 차이.
△ 너덜을 지나고,
△ <짚신나물>
△ 어느새 <간이휴게소>. 우리의 모토 "산에서 만나는 산장이나 휴게소, 이동 매점에서는 무엇이라도 하나 사 먹기!"
△ 배낭을 내리니 잠자리 한 마리가 붙어 떨어지질 않네.
△ 보통 개보다 날렵하고 훤칠한 모습. 새를 잡는 게 취미라나...
△ 구름 사이로 <계명봉>이 뾰족하다.
△ 자잘한 꽃인데, 사진이 잘 찍혔네! (자랑질~) <기름나물>
△ 경남섬유 녹우산악회에서 만들었다는 <샘>
△ 일부러 다듬은 듯한 하트 모양의 작은 돌
△ 저 마른 계곡 돌길을 따라 올라서면 능선이다.
△ 이정표에는 <영축능선 1>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오른쪽 암봉 쪽으로 가면 경치가 멋지다.
△ 흠...새로 지정된 정금23정(취서정)
△ <팥배나무>의 열매
△ <돌양지꽃>도 열매를 맺었다.
△ <제비꽃>만큼이나 골치 아픈 <며느리밥풀꽃> 종류. 여러 가지 자료를 뒤져본 결과,
- 국내의 <며느리밥풀꽃>속 식물은 <꽃며느리밥풀꽃>과 <애기며느리밥풀꽃> 단 2종이다.
- <알며느리밥풀꽃>과 <수염며느리밥풀꽃>은 <꽃며느리밥풀꽃>의 변종이고,
<새며느리밥풀꽃>은 <애기며느리밥풀꽃>의 변종이다.
- 즉, 잎이 난형 또는 길쭉한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포가 녹색이며 잎의 치아상돌기가 2mm미만인 경우는 꽃며느리밥풀과 그변종이고
잎이 선상피침형이고 잎끝이 가는 점첨두이고 포는 일반적으로 적색이며(드물게 녹색) 잎의 치아상돌기가 2mm이상인 것은 애기며느리밥풀과 그 변종이라고 동정한단다.
그렇다면, 영남 지방의 산에서 자주 만나는 것은 <꽃며느리밥풀꽃>으로 보는 게 맞을 듯...(에고, 어려워)
△ <참취>
△ <모싯대>, 다음 주 지리산에 가면 <모싯대> 천지일 걸..
△ <산오이풀>
△ 비를 머금어 더욱 청초해 보이는 <원추리>
△ <여로>도 열매를 맺었네.
△ 영축산 정상 모습
△ 추모비가 있는 1060봉
△ 신불산 방향
△ <피나무>의 포와 열매
△ 바위 사이에 뿌리를 내린 <꿩의 다리>
△ <꽃며느리밥풀꽃>
△ <흰오뚜기광대버섯>인가?
△ 신선봉의 소나무(정금19정-반야정)
△ 계곡을 건너고,
△ <파리풀>
△ <이삭여뀌>, 꽃대는 길고, 꽃은 작고...내 실력으로는 앵글에 잘 안 잡힌다.
△ 두 번째 계곡을 지나고,
△ <축서암>에 들렀다 가기로 한다. <등골나물>
△ 큰 잎사귀가 특징적인 <컴프리>. 사실 잎만 보고는 몰랐는데, 꽃을 보고 알았다. 금정산성 일주할 때 본 적이 있거든.
△ <대상화>
△ <꼬리조팝나무>. 대부분 <조팝나무> 종류는 꽃이 흰색인데, <일본조팝나무>와 <꼬리조팝나무>는 분홍색이다. <일본조팝나무>는 꽃이 더 진하며, 잎이 더 넓다.
△ <맥문동>과 비슷한데, 꽃이 더 작고 빛깔이 옅은 <개맥문동>
△ <부추>
△ 원예종인 <가우라>. 꽃잎이 나비를 닮았다고, 붉은 색은 <홍접초>, 흰 색은 <백접초>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 <톱풀>. 꽃은 절정을 넘어서 지고 있는 중이다.
△ 절이라기보다는 잘 가꾼 여염집 같다.
△ <석류나무>
△ <겹꽃삼잎국화>. 잎이 보통 3개로 갈라지는 <삼잎국화>와 비슷한데, 꽃잎이 여러 겹이라고 <겹꽃삼잎국화>라고 하며, 키가 커서 <키다리노랑꽃>이라고도 한다.
△ <석잠풀>, 유독 색이 진한 편이다.
△ <사위질빵>. 줄기를 만져 보았다. 금방 끊어질 정도로 정말 약하다.
△ <박주가리>
△ 그냥 보면 너무 작아서 지나치기 쉬운 <돌콩>,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온 몸에 밤빛 털이 가득하다.
△ <며느리배꼽>의 열매. 잘 찍어보려고 하다가 손가락에 작은 가시가 3개나 박혀서 애먹은 보람도 없이 초점이 흐려져 버렸네.
△ <산초나무>
△ <계뇨등>
* 신선봉에서 내려와 물을 두 번 건넜는데...지도에 경로 표시(푸른색)가 잘못된 것 같다.
주황색 표시가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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