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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ㅂ,ㅅ,ㅇ,ㅈ

무척산(702.5m) : 김해 상동 용산마을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4. 3. 17.

* 2014. 3. 16.(일)  얼레지꽃은 만나지 못하고 고글만 잃어버렸다.

 

김해 상동면 용산마을 청룡산업(신대구 고속도로 밑) - 마을(수문 조절장치 옆) - 지능선 - 백운암

② 산신각 - 무척산 정상 - (되돌아 나와) - 천지못 - 오행바위 지나 갈림길에서 '도요마을 방향'

③ 370봉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 - 가족묘지 - 고속도로 밑 - 원점회귀

 

 

△ 용산마을로 들어서서 신대구고속도로 아래가 산행 기점 및 종점이다.

 

△ 청룡산업 앞 공터에 주차

 

 

△ 길가의 매화가 활짝 꽃을 피웠다. 다음 주 어영마을에 가면 이 그윽하고 짙은 향을 마음껏 마실 수 있겠지?

 

△ 산에서 간벌작업한 나무들을 실어나르는 지 헬기가 연방 오르내린다.

 

△ 저 초록색 수문조절 장치를 끼고 왼쪽으로 들어서면,

 

△ 콘테이너 가건물이 보이는데 그 오른쪽 대숲 쪽으로 올라서면 산행의 시작이다.

 

 

△ 어, 진달래 망울 부풀었네~ 했더니 곳곳에 활짝 핀 꽃이 보인다.

 

△ 처음 만나는 묘지. <연안이씨 부인묘>

 

△ <옻나무> 열매

 

 

 

△ 무척산 정상이 멀리 보인다.

 

 

△ 좀 생뚱맞은 느낌이 든다. 산 속에 웬 석상?

 

 

△ 생강나무도 활짝 꽃을 피웠다.

 

△ <백운암>의 모습. 절에 오르는 도로도 정비되고 부속 건물도 더 생긴 것 같다.

 

 

△ 이번엔 돌탑이다. 누가 돌탑에 생긴 구멍에 동전을 꼬옥 끼워 놓았네.

 

△ 백운암 일주문

 

△ 백운암 극락전(왼쪽)과 명부전(오른쪽). 그 사이로 오르면 된다.

 

△ 극락전 위로 보이는 바위

 

△ 극락전 위 바위를 올라와서 본 모습. 거대한 바위가 살짝 얹혀진 형태인데, 볼수록 위험한 생각이 든다.

 

△ 산신각. 역시 바위 아래 지었다.

 

 

 

△ 삼거리. 직진하면 무척산 정상, 오른쪽으로 가면 도요마을이다. 정상 다녀와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도요마을 쪽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 오른쪽은 모은암에서 올라오는 길

 

 

△ 정금16정(무척정)

 

△ 멀리도 왔네, 우리가 올라온 길

 

△ 무척산 정상석. 예전의 소박한 돌기둥이 더 좋았는데...

 

△ 무척산 정상까지 가는 동안 기대했던 얼레지는 거의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계획을 바꾸어 첫 번째 갈림길에서 <천지못>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와 보기로 했다. 그래도 없으면 아직 개화시기가 멀었다는 것. 지난 주 천성산 상리천은 고도가 여기보다 낮다는 점을 간과했다.

 

△ 살펴보니 곳곳에 얼레지 어린 싹이 뾰족뾰족 올라오고 있는 수준이다. 만개하려면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 천지못(기도원)으로 이어지는 길

 

△ 천지못

 

 

△ 계곡 쪽으로 오르는 중에 <흰 노루귀> 딱 두 송이를 만났다. 무척산엔 <분홍 노루귀>도 많은데, 하나도 찾지 못했다.

 

△ 그나마 꽃대가 가장 많이 올라온 <얼레지>의 모습

 

△ 아까 지났던 갈림길, 여기서 왼쪽 도요마을로 고고.

 

△ 저 분은 어딜 가리키고 있는 것일까?

 

△ 길은 무척 뚜렷하여 무척지맥임을 느끼게 한다. ㅎㅎ

 

△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고민할 즈음 갈림길이 나타난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표지기가 여럿 붙어 있어 조금만 신경쓰면 놓치지 않고 갈 수 있다.

 

△ 갈림길에서 오른쪽길로 들어서면 곧바로 급내리막이다. 밧줄은 있으나 굳이 밧줄에 의지하지 않고도 내려설 수는 있는데, 경사도가 거의 80~90도에 이르는 느낌이다.

 

 

△ 길은 걷기에 아주 좋다. 폭신하고 또 길잃을 염려를 하지 않을 정도로 뚜렷하다.

 

 

△ 아침에 우리가 올랐던 지능선이 보인다.

 

△ 멀리 토곡산과 용굴산

 

△ 천태산, 그 왼쪽 앞으로 뾰족 고개만 내민 것이 구천산, 왼쪽 끝이 만어산.

 

 

 

△ 삼각점 옆에 <어김없이> 준희님의 안내팻말이 있다.

 

△ 우리가 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를 넘지 않고 옆으로 비껴 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졌으나...결국 넘었다. ㅋㅋ

 

 

 

△ 이제까지의 경험상 저렇게 넓고 긴 가족묘가 있으면 거의 다 내려온 거다.

 

△ 다 왔다. 저 다리 너머에 우리가 출발했던 청용산업이 있다.

 

 

 

 

 

 

△ 한 잔 먹새 그려, 또 한 잔 먹새 그려...매화꽃잎을 입에 머금고 있으면 그 향내가 온 몸을 감싼다.

 

* 아래 국제신문 산행경로와 반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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