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9. 22.(일) 억새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나 다래는...
①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강촌>연수원 - 철구소 - 용주암 - 산길 - 계곡 건너 - 산들늪
② 천황재/재약산 방향 - 재약산 정상 - 왔던 길 되짚어 원점회귀
△ 배내골 <강촌연수원> 앞 공터에 주차하고,
△ 철구소를 향해 다리를 건넌다.
△ 길지 않은 출렁다리를 지난다. 오른쪽이 철구소.
* 영남알프스 3대 소 : 파래소,호박소,철구소
△ 위에서 내려다 보니 수심이 제법 깊어 보인다. 호박소와 같은 신비로움은 덜한 듯.
△ 철구소를 지나면 곧 용주암이다. 절 구경은 재약산 다녀와서-
△ 무덤 2기를 지난다. 첫 번째는 월성 이씨묘, 두 번째는 묘비가 없다.
△ 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별 생각 없이 걷다 보면 오른쪽 오르는 길을 택하기 쉬울 것 같다.
그러나 지도상으로는 계곡을 건너게 되어 있고, 표지기도 왼쪽 약간 내리막길에 더 많이 붙어 있어 왼쪽 길을 택했다. (성공!)
△
△ <눈개승마>
△ <단풍취>
△ <까실쑥부쟁이>
△ 산들늪 지대
△ <며느리밑씻개>
△ <미꾸리낚시>
△ 저멀리 왼쪽에 재약산/수미봉이 보인다. 오른쪽 저 너머 천황산/사자봉
- 우리가 처음 천황산에 갔을 때 커피며 막걸리를 팔던 분이 돌아가셨단다.
'Welcome to Lion Peak sky rounge!' 하며 커피를 타주시던, 그러나 왠지 쓸쓸해 보이시던...
△ <미역취>
△ 언제 보아도 깔끔하고 그린 듯 어여쁜 <물매화>
△ 저 고개 너머에서 점심을 먹을 거다.
△ <물매화 자매들>
△ <구절초>
△ <앉은좁쌀풀>
△ 저 나무 오른쪽 숲에서 맛난 점심.
△ 길은 여전히 패어진 채로 있다.
△ 오늘 산행의 주목적은 사실 <다래>인데,
앞선 이들이 다 따 먹은 건지, 아님 아직 열매가 다 영글지 않은 것인지...눈을 비벼 가며 몇 알 찾았으나 크기도 작고 아직 맛이 덜 들었다.
△ <노랑도깨비바늘>
△ <재약산> 정상석
△ 안개가 자욱하고 비까지 흩뿌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정상 근처 바위라도 찍어볼까.
△ 천황재 근처의 쉼터. 날씨도 궂고 해서 커피 마시러 갔더니 문은 열려 있는데 아무도 없다. 이러저리 살피다가 과일을 꺼내 깎아 먹고 일어서려는데 주인이 들어온다.
- 휴우! 가스불 켜서 커피 끓여 먹고 돈을 두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물 끓이는 중에 주인이 왔으면 어쩔 뻔 했누~~
비가 와서 손님도 없고 해서 정리하는 중이란다. 그래도 커피 달래서 한 잔씩 마시고 일어섰다.
△ 쉼터 앞 나뭇가지에 즐비하게 매어진 표지기들, 그리고 그 사이의 울 표지기.
△ <까실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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