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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25/自作詩

팔영산日誌

by 참 좋은 당신 2011. 1. 31.

 

팔영산日誌/금응


떠나고 볼 일

청량 아니어도

팔영 여덟 봉 품어 살던

사흘은 그리도 짧기만 한지...,


유영은 여기

적취는 저어기

금산 태백은 머얼리 있어도

정금으로 두류 한 생을 건너다


섟녁엔 물안개 맺고

은비늘 낙조는 자산에 일렁이는데

병 없길 바라지 말고

맺힌 원망 풀어 무엇하리.


知天文 押梁人도

천년 전 눈보라도

알려진 기미인 것을!

 

                       ‘팔영일지’ pp.22-24 정금조응 도서출판그린파크T 20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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