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에 올라 /조응
치밭목 들머리
멀다 했더니 문밖 地離에 들다
유평은 여기
반야는 저기 서편
피안이 강 건너만은 아니하데.
한세월 눈먼다 해도
적경에 든다면
위리안치 유폐를 마다하겠는가?
눈부신 원웨이
높고 외롭지 않아도
些少함 그 쓸쓸함만으로
해정한 유서는 선연하기만 하다.
‘치밭목日誌’ pp.8-10 정금조응 도서출판치밭목 20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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