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1. 15.(토)
① 신대구 고속도로 밀양 IC - 언양 방면 - 원서리 - 석골사 - 등산 안내도 옆 왼쪽 산길
② 732봉 - 갈림길 1- (오른쪽) - 헬기장 - 억산 정상
③ 갈림길 1로 되돌아와 직진 - 갈림길 2- (오른쪽) - 사자바위봉 - 갈림길 2로 되돌아와 직진
④ 수리봉 방향 - 갈림길 3 - (왼쪽) - 수리봉 아래를 가로지르는 느낌으로 - 수리봉 갈림길 - (왼쪽) - 석골사
■ 춥다, 춥다... 바람이 닿는 곳마다 따끔따끔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 석골사 가는 길의 사과나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주렁주렁 빨간 사과 열매를 달고 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수확이 끝난 나무를 보며 이런 저런 상념에...
△ 석골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 석골계곡엔 눈이 제법 온 흔적이...(아이젠을 꼭 챙겨갖고 가야겠다)
△ 석골사 입구
△ 등산안내도 오른쪽에
돌탑
이 보인다. 우리는 왼쪽으로...
△ 우리 산행 경로
△ 아직은 눈이 보이지 않는다. 지그재그 낙엽길을 따라...
△ 다시 만난 울 표지기. 뚜렷했던 청색 글씨가 그간 비바람에 시달려 옅어져 잘 보이질 않는다.
△ 저렇게 집채 같이 큰 바위도 지나,
△ 응달에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고, 가는 길에도 간간이 눈이 그대로 남아 있다.
△ 나무 뿌리가 뻗어 나오면서 결국 바위를 갈라 놓았다.
△ 억산 갈림길을 만나기 전 돌무덤. 그때 우리가 올려놓은 돌도 그대로 있는 듯. 하나 더 보태었다.
△ 눈이 점점 더 많이 보이고,
△ 우리는 석골사 바로 위 이정표 지나 왼쪽길로 올랐는데, 오른쪽으로 오르면 여기서 합류되는가보다.
△ 발이 푹푹 빠진다. 태백산은 스패츠를 신어야 한다던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조만간 장비가 하나 더 늘어야 할 듯. 눈이 신발에 들어가면 양말이 젖을테니...)
△ 긴 스틱으로 써 보았더니...흔들흔들. AM25
△ 억산-북암산 갈림길. 억산은 오른쪽.
△ 헬기장. 그 수북하던 억새, 잡목이 보이지 않아 더 넓어 보인다. 근처에서 점심...
△ 억산 정상석
△ 정상석을 등지고 서서 오른쪽→왼쪽으로..
△ 억산 정상에서 내려와서...(왼쪽이 정상 쪽, 오른쪽은 깨진바위 쪽)
△ 발이 푹푹 빠질 정도의 눈길+얼어붙은 낙엽길을 지나 사자바위봉. 누가 돌무덤을 쌓고 그 위에 '사자봉'이라는 표시를 해두었다.
△ 수리봉 방향으로 가면서 올려다 본 눈 쌓인 너덜의 모습
△ 수리봉 정상 아래를 휘감아 가듯 길은 이어진다. 언제 석골사쪽으로 내려선담...자꾸 수평이동만 할 게 아닌디...
△ 드디어 갈림길. 수리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났다.
△ 절 아래 다리 직전으로 이어진다.
* 사자바위봉에서 석골사까지 내려오는 데 2시간 가까이 걸렸다. 아이젠을 신지 않았으면, 40분 이상은 족히 더 걸렸을 상 싶다.
아까, 누가 아이젠 챙겨가자고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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