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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영축산(7)(1,081m) : 통도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0. 9. 3.

* 2010. 8. 29.(일)   그 넉넉한 영알의 자락으로...다시 영축산

 

 

① 통도사 - 비로암 - 반야암에서 오르는 능선에 합류 - 암릉지대 - 영축산 정상

② 오룡산 방향 - 첫 갈림길 - 왼쪽 - 너덜길 험로 - 원점회귀

 

 

 

■ 원래 목표는 가지북릉이었다. 그런데 비가 왔다갔다 하는 이런 날씨에는 가지북릉이 아무래도 무리일 듯하여, 영알 중 만만한(?) 영축산을 택했다. 비로암까지 가서 오르면 일요일 산행으로 넉넉할 듯하여.

통도사 매표소를 통과하는데 주차비가 3,000원,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이다. 다음부터는 적어도 8시 전에 매표소를 통과해야겠다고 다짐(ㅋ)한다. 지난 번 가지북릉 갈 때에 운문사 매표소를 그냥 통과한 적이 있거든..

 

 

 

 

△ 쥐꼬리망초. 꽃차례가 쥐꼬리 모양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란다.

 

△ 며느리밑씻개

 

△ 비로암 입구

 

△ 하산하여 찍은 비로암의 모습.

  

△ 비로전

 

 

△ 비로암 경내에서 가장 잘 보이는 <정족산>

 

△ 비로암 경내로 들어서지 않고 왼쪽으로 들어서면, 등산로는 계곡 건너로 이어진다는 안내판이 있지만, 우리는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여기 스님들이 산에 갈 때 계곡을 건너서 갈리는 만무..)

  곧이어 갈림길에 나오면 왼쪽을 택했어야 했는데, 우리는 오른쪽을 택했다. 결과적으로는 왼쪽 길이 너덜 험로였으므로 오른쪽을 택한 게 잘된 셈.

 

△ 오른쪽으로 들어섰더니 길이 위를 향하지 않고 자꾸만 산을 휘감아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마 반야암에서 올라오는 지능선에 합류할 모양이다.

 

△ 계곡을 건넌다.

 

△ 반야암에서 오르는 길에 합류하여...예전에 달아 두었던 울 표지기를 만

 

△ 비온 뒤라 그런지 갖가지 버섯이 한창이다.

 

△ 이건 분명 영지버섯

 

 

△ 꽃며느리밥풀. 꽃분홍 꽃 속의 흰 점이 마치 밥풀처럼 보인다.

 

 

 

△ 끊임없이 땀 흘리면서 올라섰을 때 만나는 저 너럭바위가 있기에, 기품 있는 소나무가 있기에

또 산은 오를 만한 곳...

 

△ 영축정 후보지

 

 

△ 어디를, 무엇을 저리 보고 있는 걸까...

 

 

 

  

△ 재약산-천황산-운문산-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의 멋진 능선

 

 

 

 

△ 저어기, 정상석이 보이기 시작한다.

 

 

 

 

△ 쑥부쟁이

  

△ 영축산 정상에서 오룡산/시살등 방향으로 내려서서 처음 만나는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 비로암에서 사람들이 드나드는 게 싫은 걸까. 비로암 경내에서도 등산로가 없다고 안내를 해놓더니 여기 팻말에도 <비로암>이란 글자를 파내어 버렸는데, 거기에 또 누가 적어놓았다.

 

△ 샘터

 

△ 물봉선

 

 

△ 험로인 건 부인할 수 없다. 일정한 크기의 너덜이 아니라 큰 바위, 중간 바위, 작은 돌...이 마구 섞인 급내리막길을 끝없이 내려선다.

   

 

 

 

 

△ 비로암 옆 계곡. 그늘도 짙고 물도 시원하다.

비싼 입장료, 주차비를 내고 왔으니 발이라도 담그고 가야 덜 억울하지~

 

 

* 고급편집이 안되어 경로를 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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