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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25/自作詩

靑峰靑峰_1,707.9/조응

by 참 좋은 당신 2009. 9. 2.

 

청봉

무릎 꿇은 눈잣나무

푸른 하늘 이고 섰다

 

섬강에도 지분을 두고

청봉에도 수박밭 일군다는데

들어설수록 엄연한 등로

징 떨군 나귀 한 마리

林樓間은 어디인가?

 

바나프라스타

봉정암 쇠종소리

무너미 고개 넘는데

바나프라스타

물치항 海潮音

정금조응 諧調吟

 

                    

                 '南雪岳抄' p.148 정금조응 도서출판오색 20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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