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海日誌 Ⅻ/ 정금응
석류알 부신 하늘
바다
품은 서녘길 동사로 내달아
霧笛 저무는
석양
황조기떼 뒤척이는데,
그리운 시냇가
水潭
부러운 밤 울림...
수런수런 서성이는
무등
해장죽 숨은 그늘
눈썹달 손짓에도 글썽이는
마음
볼우물 지는 당신은,
너와집 처마 아래
힘센
사내 되게 하는 저 순백의 치자꽃 같은 여자
'西海日誌' p.29 정금응 (주)신안 200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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