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3.16.(일) 여전히 고난의 길을 가다
* 신대구고속 밀양IC - 청도 매전면 - 동산초등학교 - 무덤 - 안부 - 암봉바위(전위봉) - 정상 - 오른쪽으로 하산
① 신대구고속 밀양IC - 청도 매전면 - 매전면사무소와 매전우체국 사잇길 - 동산초등학교 - 학교담장
② 무덤 - 마사길인 오르막 - 갈림길에서 무명봉 - 정상 아래 왼쪽길 - 안부
③ 급경사길 - 전위봉 - 전망대 - 무명봉 - 정상
④ 정상석을 뒤로 했을 때 왼쪽길(올라오던 길과 30도쯤 간격) - 산허리길 - 동산기도원 - 원점회귀
#1
동산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나와 왼쪽 시멘트길로 들어섰다. 오른쪽 작은 길로 갔으면 조금 더 수월한 산행이 되었을 지도...하지만 우리는 고난의 길이 바로 우리의 길이므로. ㅋ
#2
들머리에서부터 보이는 저 암봉이 통내산 정상인 줄 알았으나...나중에 보니 '전위봉'
#3
올해 처음 만난 생강나무. 작년 화악산에서 느꼈던 그 알싸한 향이 아직은...
#4
진달래(참꽃)도 꽃망울이 한껏 부풀어 화사하게 터뜨릴 만반의 준비가 다 되어 있는 듯.
#5, 6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군들. 운문산 바로 앞쪽에 겹쳐 보이는 것이 깨진바위, 억산이다.
안부를 지나 엄청난 바위군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이라 생각하며 된비알을 열심히 오른다. 지그재그 나선형의 길이 이어진다. 급경사이니 이렇게 오르지 않으면 코가 바닥에 닿겠지?
바위군 바로 아래 전망대 및 비트에서 점심식사.
부른 배를 두드리며 기대에 차서 급경사길을 힘들게 올랐으나 정상이 아니다. 에고~~. 나중에 알고보니 전위봉.
#7
전위봉을 지나서도 무명봉을 하나 더 넘어야 통내산 정상. 돌무덤을 쌓아놓고 그 위에 일종의 정상석을 붙여 놓았다.
#8
정상석 오른쪽 옆 나뭇가지에 울긋불긋 표지기가 여럿 보인다. 울 표지기도 함께!!
#9
정상석을 등지고 보았을 때 10시반 정도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몇 걸음 안가 '동산기도원'에서 붙여 놓은 아크릴 팻말이 보이고 천 조각들이 곳곳에 나부낀다. 또한 '기러기식당'에서도 작은 팻말을 여러 개 붙여 놓아서 하산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동산초등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길을 찾기 위해 흐릿한 묵은 길 자취를 따라 거의 개척산행을 하면서 내려왔다.
#10
동산기도원 입구에서 만난 산수유나무의 노란 꽃.
#11
동산기도원에서 내려와 국도를 만나는 지점.
#12
매전면사무소 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왼쪽 동창천 가에 '처진소나무'가 보인다.
<산행지도> *거의 개척산행이었기에 하산길 경로는 정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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