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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북암산(806m) - 문바위봉(875m) : 임곡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08. 3. 10.

2008.3.8.(토)

* 신대구고속도로 밀양IC - 임곡리 - 인골산장 - 북암산 - 문바위봉 - 가인계곡 - 봉의저수지 - 원점회귀

 

① 임곡리 - 인곡교 - 인골산장 - 봉의저수지 옆길 - 오른쪽 산길

② 외나무다리 건너 농가 - 너덜 2번 - (병풍바위) - 안부 - 북암산

③ 암릉지대 - 문바위봉 - 오던길로 20m 지점에서 오른쪽 능선 - 가인계곡 - 봉의저수지 - 인골산장(원점회귀)

 

 

#1인곡교를 지나 승용차 한 대 겨우 지나갈 만한 좁은 길을 따라 인골산장(오리고기, 흑염소)까지 들어간다. 여기가 북암산 들머리. #2대부분 인골산장 안으로 들어가 마당을 가로질러 오른쪽에 있는 묘지 뒤로 오르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으나, 우리는 인골산장 건물 옆길을 따라 가다가 봉의저수지를 왼쪽에 두고 처음 나오는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었다.

 

  

 

#3저수지와 평행선을 이루며 산길을 따라가다가 길이 끝날 무렵 농가가 보인다. 채마밭이며 제법 사람의 손길이 닿은 듯.#4산길에서 농가로 이어지는 외나무다리. 농가 지나 2번의 너덜지대를 가로지르게 된다.

 

 

  

 

#5안부. 올라온 쪽에서 왼쪽으로 가면 북암산 정상. 오른쪽은 인골산장 안마당 옆 묘지 쪽에서 올라오는 길인 듯#6북암산 정상. 돌무더기 사이에 '북암산'이라고 써놓은 돌이 서있는 사진을 본 적 있는데 지금은 어엿한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다.

 

  

 

#7북암산 정상 지나 멋진 소나무가 어우러진 전망대(북암정 후보)#8우리가 가야 할  문바위봉과 사자바위봉. 문바위봉의 정상석이 까만 점처럼 작으나 선명하게 보인다.

 

  

 

#9,10문바위봉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군들

 

 

 

 

#11문바위봉이 빤히 보이는 데도 생각만큼 쉽게 다가서지지 않는다. 된비알을 오르면서...에고~힘들어!!#12문바위봉 정상석. 역광으로 인해 '문바위'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

  

 

 

#13, 14문바위 정상석을 바라보면서 9시 방향으로 상운산-가지북릉-가지산, 2시 방향으로 화악산-남산

 

  

문바위 정상에서 오르던 길로 20m 정도 되짚어 내려오면 오른쪽 능선이 가인계곡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부산일보의 붉은 색 표지기(테마산행)가 크게 도움이 된다. 길이 흐릿할 만하면 표지기를 찾아 가늠하면서 계곡까지 내려왔다. 아주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바로 서서 내려가는 건 거의 불가능했다. 길 양쪽의 나뭇가지를 잡으며 미끄럼 타듯이...

  

 

 

#15전망대처럼 보이나 내려가는 길목인 바위 위에서 되돌아 본 북암산 모습#16가인계곡을 따라 내려오다가 계곡을 건너면서 산길로 이어진다. 계곡이 끝나면서 봉의저수지의 고즈넉한 자태가 모습을 드러낸다. 

  

 

 

#17인골산장 입구 나무에 푸른빛을 띤 꽃망울들이 방금이라도 터질 듯하다. 배꽃인 줄 알았으나 역시 매화다. '청매'인지 '백매'인지까지는 구분하지 못하였다. 만어산에서 올해 처음 매화를 보고, 여기 북암산에서 또 만났네!!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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