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9.(토)
* 언양 양등리 마을회관 - 대밭 - 봉우리 - 안부 - 472봉(?) - 안부 - 헬기장 - 송곳산 - 오두산 - 돌담봉 - 안부 - 저수지 - 양등리 마을회관
① 양등리 마을회관 오른쪽길 - 농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왼쪽길(폐가 돌담 따라) - 무덤 - 대나무숲
② 노거수 - 무덤 - 뚜렷한 산행로 - 헬기장 - 송곳산(추정)
* 1시간 조금 넘게 올라서면 제법 전망이 괜찮은 봉우리를 만나게 되는데, '가지산 참숯가마' 광고판은 있으나 정상석이 없어 확신은 하지 못하고 오두산으로 향함
③ 능선길 - 갈림길(왼쪽은 밀봉암 가는 길)에서 직진 - 본격 오르막 - 오두산
④ 오두산 정상석 보며 오른쪽 길 - 돌담봉(743봉) - 갈림길에서 왼쪽길 - 봉우리 - 급경사길
⑤ 소나무숲 - 갈림길에서 직진 - 안부 - 왼쪽길 - 무덤(농강선생) - 저수지 건너 마을회관 보임
* 안부에서 계속 소나무숲길로 직진하면 간창마을까지 가게될 듯
#1> 마을회관 오른쪽길로 들어와 농로를 만나는 지점, 폐가 돌담길따라 이어지는 산행 들머리
#2> 대나무 숲을 지나면 멋진 소나무가 서있다.
#3> 오두산으로 오르는 오르막에 설치된 미끄럼 방비 보조로프. 대부분 산에는 손잡이를 위해 로프를 묶어두었는데, 여기는 더 가는 로프를 감아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다만 끝부분에 올풀림을 방지하느라 철사로 마무리해두었는데 때로는 더 위험할 수도...
#4> 오두산으로 오르면서 오른쪽에 보이는 가지산 중봉 - 가지산
#5> 쌀바위의 모습. 멀리서도 독특한 모양이 뚜렷하여 주요 표지물 역할을 한다.
#6> 쌀바위 지나 상운산, 귀바위도 보인다.
#7> 오두산 정상석(지도에는 823.9m 로 표기되어 있다) 밀봉암 쪽 이정표가 부서져 있다.
#8> 오두산 정상석 뒤에 세워진 이정표. 우리가 올라온 방향으로 '송곳산' 표시가 되어 있으나 송곳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어 확인할 길이 없다. 왼쪽 화살표는 '배내봉' 가는 길.
#9> 점심 먹은 오두 비트. 간이 조리대로 활용한 돌도 보인다.ㅋㅋ 바위 사이에 끼어서도 살아 남은 나무.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린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흐르면서 흙이 떨어져 나간 것이겠지. 결론은 이 나무가 우리보다도 훨씬 나이를 더 많이 먹었다는 것!!
#10> 오두산 정상을 지나 내려오면서 바라본 송곳산(추정). 오두산 오르는 길에 이만한 봉이 없으니 송곳산이 맞을 듯하고, 또 오두산 능선이 완만히 이어지다가 갑자기 솟은 모양이 송곳처럼 보여서 송곳산이라 칭하지 않았을까.
#11> 인근 산을 오를 때마다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표지기가 몇 있다. '그대와 가고 싶은 산...준.희', '맨발산악회', '울산오바우', '울산산적', '산도깨비' 등. 산행하면서 이들 표지기를 만나지 못하면 왠지 서운한 맘마저 들기도 했다. 오늘은 '맨발'이 안보이네 했다가 결국 발견. 반가운 맘에 울 표지기(왼쪽 연보라색)를 그 옆에 나란히 매고 기념으로 한 컷!
#12> 오두산-돌담봉 지나 내려오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밝얼산 정상과 배내봉. 다음엔 꼭 밝얼산-배내봉-오두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밟아봐야지.
#13 이 곳이 한 때는 바닷속에 있었다는 증거. 지층을 확실히 보여준다나...(코스장의 말씀)
#14> 산행종료 후 내려와서 오른쪽 주택 옆에 있는 소나무. 수령 이,삼백 년은 족히 되어보인다. 나무 아래에는 사당으로 보이는 작은 구조물도 있다.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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