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76 낙남정맥[洛南正脈]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들 맥은 10대 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남정맥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낙동강 남쪽에 위치하며,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智異山)의 영신봉(靈神峰)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지며,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盆城山, 360m)(동신어산이라는 주장도 있음)에서 끝난다. 서쪽에서.. 2024. 7. 31. [1,370-1,371] 함박등(1,052)-채이등(1,030): 통도사 백운암주차장 기점 * 2024. 7. 22.(월) 전날 퍼부었던 알콜+폭염주의보 발령... 줄줄줄 흐르는 땀+거북 보행 - 통도사 - 백운암주차장 - 백운암 - 함박재 - (오른쪽) - 함박등 - 함박재 - (직진) - 채이등 - 함박재 - (오른쪽) - 백운암 - 백운암주차장(총 4.0km 정도) ■ 두 달 가까이 준비해오던 연주회를 무사히 끝내고 한잔 쭈욱 하고 좀비처럼 늘어져 있으니, 영알의 그 시원한 바람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오늘은 아무것도 않고 널부러져 있기로 했지만... 결국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근처 오봉산도 있고, 금정산도 있지만, 낙남정맥 출발을 앞두고 간단히 고유제(告由祭)도 지낼 겸, 천 고지의 바람과 전망이 그리워서! 맘만 먹으면 이른 시각 아니라도 언제든 다녀올 수 있는 함박등이.. 2024. 7. 24. 개오동나무 원산지는 중국이며 관상수로 심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새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마주나거나 3장씩 돌려난다. 잎몸이 대개 3~5갈래로 갈라지고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이 모여 피는데 안쪽에 노란색 선과 짙짙은 자주색 점이 있다. 열매가 노끈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져서 '노끈나무', '노나무'라고도 부른다. 2024. 7. 22. 은쑥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추운 겨울에도 비교적 자 견디기 때문에 정원에서 쉽게 기를 수 있고 관상용으로도 많이 재배한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7~9월에 동그랗고 귀여운 노란색 꽃을 피운다. 언뜻 봐도 쑥처럼 보일 정도로 쑥의 한 종류이다. 은색털이 있어서 멀리서 보면 은은하게 빛나는 은색이 고급스럽다. 2024. 7. 22. 솔잎대극 초엽과 꽃은 대극의 본질을, 잎은 솔잎을 닮아 붙여진 이름인 솔잎대극은 녹색, 노란색, 자주색 등의 꽃이 피는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는 원예종 2024. 7. 20. 백리향 ■ 향기가 백리까지 퍼진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허브의 한 종류로 실제로는 꽃이 아니라 잎 전체에서 향기가 나는 것이라 잎을 만져야 향을 느낄 수 있다. 분홍색 자잘한 꽃들이 모여 피어 공처럼 동그랗게 보인다. 한국 특산종인 섬백리향도 있으나, 주변에서 보이는 것은 대개 원예종이다. 2024. 7.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 2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