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4. 28.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이 있는 천상데미산에 갑니다!
① 데미샘휴양림 주차장 - 관리사무소 오른쪽 등산로 - 계곡 건너 오계치삼거리 - (오른쪽) - 데미천상데미삼거리 - (왼쪽) - 천상데미봉(정자쉼터)
② 오계치 - (왼쪽) - 휴양림 내 헬기장 이정표 - 왼쪽/데미샘 방향 - 오계치삼거리 - (오른쪽) 관리사무소 방향 - 주차장
※ 표시거리: 관리사무소 - 데미샘(1.19km) - 천상데미(0.67km) - 천상데미봉 정상(0.42km) - 오계치(1.18km) - 관리사무소(1.48km) + 헬기장 - 데미샘 아래 갈림길 - 계곡(1.29km) 총 6.23km
■ '월간山' 선정 100대 명산
■ 천상데미산의 정상이 어딘지 헷갈린다. 정상석이 따로 없는데다 산행기, 지도마다 높이가 다르다. 우리는 데미샘휴양림에 있는 안내판을 기준으로 정자가 있는 1,080봉을 천상데미산 정상으로 판단하였다.
■ 휴양림의 고도가 550m에 이르므로, 데미샘까지는 가벼운 트레킹 정도이고, 데크계단 이후부터 가팔라지며, 천상데미봉에서 오계치까지도 편안하게 내려서는 정도이며, 오계치에서 완만한 넓은 길을 따라 내려오면 금방 휴양림 도로를 만난다.
■ 데미샘을 거쳐 천상데미산 정상을 찍고, 오계치로 내려와서 휴양림 내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바로 관리사무소가 나오지만 우리는 헬기장에서 왼쪽 산책로를 따라 데미샘 쪽으로 갔다가 계곡으로 내려와 다시 도로를 따라 관리사무소로 내려왔다. 좀 더 걸으려고~
데미샘자연휴양림
우리나라에서 긴 강의 순서
* 압록강 (808km), 두만강 (525km), 낙동강 (517km), 한강(514km), 대동강 (430km), 금강(395.9km), 섬진강 (212km)
관리사무소를 지나자마자 이정표가 나온다.
고깔제비꽃
개별꽃
미나리냉이
졸방제비꽃(다른 제비꽃과는 달리 원줄기가 있다)
왜제비꽃
계곡을 건너 왼쪽 위로 올라,
한 번 더 계곡을 건너면,
삼거리 이정표를 만나 오른쪽 데미샘/천상데미 방향으로 오른다.
왼쪽은 오계치로 가서 정상에 오르는 길인데, 하산을 저리(목교있는 방향)로 했다.
수로 사이에 큰 돌을 놓아 이질감이 없다.
태백제비꽃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에 도착
이정표의 천상데미는 정자가 있는 정상이 아니라 삼거리를 가리키는 것 같다.
이제 천상데미로 오르니,
저건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인 셈인가ㅎㅎ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유독 짙은 색깔의 진달래가 곳곳에 보이고,
산죽 구간도 지나는데,
엇! 얼레지다.
하지만, 거의 다 시들어버렸고,
간간이 형체가 남아있는 개체가 몇...
여기가 정상인가? 정상석은 없지만 정자가 있다던데 안보인다.
이정표에 표시된 거리를 보니, 여기는 천상데미이고,
정상인 천상데미봉은 더 가야하는 모양이다.
양지꽃
건너편에 정자가 보인다,
저기가 천상데미산 정상
아유, 참하기도 하지~ 큰개별꽃
고도가 높아지니 아직 꽃을 피운 얼레지도 많이 보인다.
천상데미산 정상 접수!
'현위치번호' 있는 곳에 '천상데미봉'이라고 새기면 될 걸,
화살표로 표시해놓으니 더 가야할 것처럼 혼란스럽다.
정자의 현판으로 정상 인증!
저기가 금남호남정맥의 중심이라는 장수 팔공산인 듯
선각산과 삿갓봉
멀리 남덕유산이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당겨보지만 흐리구나...
조금 더 오른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장안산
저어기는 그리운 지리산 능선
지저귀는 새소리가 가깝게 들려서 따라가보니,
정자 바로 옆 나뭇가지에~
오계치로 가는 길,
아직 생생한 얼레지를 또 만난다.
철쭉 터널, 꽃이 피면 여기도 화려하겠다.
와룡휴양림 갈림길을 지나고,
천상데미산 정상 쪽을 되돌아보지만,
나무들에 가려 잘 안보인다.
저게 삿갓봉인가?
오계치 도착, 왼쪽으로 내려선다.
토종민들레(흰노랑민들레), 꽃받침이 아래로 처지지 않고 꽃을 감싸고 있다.
길이 참 분위기 있게 이쁘네, 가을에는 더 좋겠다.
휴양림에 도착, 지도상의 헬기장이다.
관리사무소 쪽으로 바로 내려가도 되는데,
우리는 좀 더 걸으려고 왼쪽 데미샘 쪽으로 따라간다.
병꽃나무
큰구슬붕이
꽃마리
족도리풀/족두리풀
계곡 입구 도착,
계곡을 건너면 아침에 왔던 길로 가게 되는데,
이번에는 목교를 건너 휴양림 도로를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아까 헬기장에서 바로 내려오면 도로가 아닌 저 계곡 옆길(생태탐방로)을 따라 내려올 수도 있는 모양이다.
호랑버들나무
돌아오면서 바라보는 남덕유산
고속도로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
거창 가조온천 근처서... 비계산
맞은편 오도산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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