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1.(월) 끝까지 오름길
73 점봉산 (點鳳山 1,424m) 강원 인제군, 양양군 |
원시림이 울창하고 모데미풀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특히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보전되어야 할 숲으로 선정.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오색약수터 및 주전골 성국사터에 있는 보물 제497호인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이 있음 |
① 강원도 양양 오색약수터주차장 - 안터교 - 오색교회 - 민박촌 - 임도 - 계곡 건너 - 지능선 - 오색삼거리(단목령 갈림길) <비탐방로>
② (오른쪽) - 너른이골 삼거리 - (직진) - 암릉지대 - 점봉산(되짚어 오기)
※ 표시거리: 안터교 - 단목령 갈림길(3.0km) - 너른이골 갈림길(1.1km) - 점봉산 정상(1.0km) 총 5.1km×2=10.2km
■ 하추자연휴양림에서 6시 조금 넘어 출발, 오색약수터 주차장에 주차(4시간 이상 1만 원)
- 다녀와서 알게 된 사실, 야외는 사설이고, 타워는 공영이다.(요금체계가 조금 다르긴 한데 4시간 이상은 동일)
■ 계곡을 건넌 후 지능선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능선길은 거의 칼날 능선이라 양쪽을 내려다보면 으스스~
■ 오색삼거리(단목령 갈림길)에서 너른이골 삼거리까지는 걷기 좋은 길, 여기서부터 점봉산까지는 꽤 힘들다.
■ 한라산 산행처럼 오를 때는 날씨가 괜찮았으나, 너른이골 삼거리에서부터 비구름이 몰려오더니 정상에서의 조망은 ×
■ 정상에서 내려와 핫앤쿡(발열식품)으로 점심을 먹는데, 살짝 비가 흩뿌리기에 비옷을 꺼내 입자 바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에 젖은 낙엽과 돌 때문에 조심조심...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오색약수터 주차장
안터교를 지나니,
오색교회 오른쪽 길을 따라 간다.
민박촌 끝까지 올라가서,
마지막 주택 앞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른다.
왼쪽 아래 주택에서 개가 짖어댄다.
엇~ 출입금지라고??
'계곡출입금지' 라는 작은 플래카드가 있는 소나무 오른쪽 위로 급경사 오르막길이 보인다.
나무들에 가리긴 했지만, 설악산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능선길을 만난다.
저게 만물상?
소나무 능선길은 편안해 보이지만 양쪽을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아마 대청봉인 듯, 왼쪽 안부에 중청대피소가 보인다.
오색마을
참나무 뿌리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어린 소나무
철 모르는 진달래꽃 하나
(세상 무서운 줄 모르지?)
구름모자 쓴 대청봉, 왼쪽으로 중청과 끝청...
서북능선과 왼쪽 만물상, 귀떼기청봉도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대간길 능선을 만났다. 오색삼거리(단목령 갈림길)
그다지 경사가 높은 것도 아닌데 기운이 없어서인지 발걸음이 내딛어지질 않는데,
앞에 가는 저분은 잘도 가시네...ㅠㅠ
점봉산이 저긴가 본데...
보나마나 몇 번의 오르내림이 있겠지?
너른이골 삼거리
아! 설악산 쪽의 멋진 조망을 기대하고 왔는데,
그새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저 주목을 지나면 정상이겠지...
별 기대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또 기대한다.
여기도 아닙니더~
이제 진짜 점봉산 정상이다ㅎㅎ
수리취 마른 꽃
정상석 뒤태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
망대암산쪽은 비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무얼 단속한다는 건지?
단목령 갈림길에 도착
민박촌 근처 도착
털별꽃아재비
안터교를 지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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