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4.(일) 섬진강과 금강의 分水嶺인 마이산 암마이봉, 얼떨결에 접수한 봉두봉
31 마이산 (馬耳山 686m) 전북 진안군 |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진강과 금강(錦江) 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중생대 백악기에 습곡운동을 받아 융기된 역암이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산으로 산의 형상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짐. 암마이산 남쪽 절벽 밑에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있는 탑사(塔寺)와 금당사(金塘寺)가 유명 |
① 가위박물관 - 천왕문(0.5km) - 전망대 - 암마이봉(0.7km) - 천왕문(0.7km) - (오른쪽) - 은수사(0.3km) - 탑사 (0.3km)
② 봉두봉 - 성황당(1.0km) - 북부주차장(0.6km) - 가위박물관(0.6km)
*총 5.7km(표시거리)
이른 시각, 고속도로에 올라서니 온통 짙은 안개, 마이산은 멀리서 보아야 멋진데...
마이산을 대표하는 키워드, 백악기의 역암, 풍화혈/타포니, 마이산탑, 이성계...
계단이 많다더니 이제 시작이다.
천왕문까지 508개+천왕문에서 은수사까지 324개=832개
(사이사이 작은 계단 빼고)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임을 상징하는 조형물은 양쪽에 물길을 만들어 놓고,
한 쪽에는 '금강의 시작',
다른 한 쪽에는 '섬진강의 시작'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
수마이봉 왼쪽을 펼쳐진 산군과 마을의 모습, 낯선 곳이라 어디가 어딘지...
암마이봉 정상 도착! 너무 빨리 왔나?
은수사에 도착, 특이하게 은수사와 탑사 사이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주체는 '금당사, 탑사 주지'
은수사의 청실배나무는 나이가 약 640살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5m, 가슴높이의 둘레는 2.48m이다. 조선 태조(재위 1392∼1398)가 마이산을 찾아와 기도를 하고 그 증표로 씨앗을 심었는데, 그것이 싹터 자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이곳 주민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이곳은 지형과 지세의 영향으로 바람이 불면 청실배나무의 단단한 잎이 흔들리면서 서로 마찰하여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가 난다고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청실배나무 밑동 옆에 물을 담아두면 나무가지 끝을 향해 거꾸로 고드름이 생기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마이산의 은수사를 중심으로 태조의 업적을 기리고, 명산기도에 얽힌 전설을 기리기 위해 현재에도 해마다 마이산제와 몽금척(궁중의 잔치 때 부르던 노래와 춤의 한 가지)을 시연하고 있다. (진안군청 홈페이지의 일부) |
별 생각 없이 1인당 4천 원의 입장료 내고, 거스럼돈을 챙기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1인당 3천 원을 받으신 거 같은데...?
우리가 맘에 들어서?
계산을 잘 못해서?
세계 유일의 가위박물관, 동서양의 각종 가위를 전시하고 있다.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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