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영남알프스

[1,179-1,181] 채이등(1,030)-함박등(1,052)-영축산(1,081): 청수골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2. 5. 24.

* 2022. 5. 22.(일)  잡담 많고 번잡한 문복산은 뒤로 미루고, 중앙능선과 영축능선을 걸어보자~

 

① 배내골 청수골펜션 - 파래교 직전 오른쪽 등산로 - 계곡 건너 - 가운데길(중앙능선) - 나주박씨묘 - 정금26정/채이정 - 채이등 - (왼쪽) - 함박재/영축능선6 - (직진) - 함박등

② 숨은재/영축능선4 - 1,060봉(추모비) - 천정삼거리/영축능선3 - 영축산 - 정금18정/영축정 - 습지/단조성터 - 계곡길 - 신불재 갈림길 - 신불산자연휴양림 - 청수골펜션

 

■ 영알9봉 완등 마지막 순서로 문복산만 남았는데, 영알앱을 열어보니 난리도 아니다. 대현3리는 마을안 길이 좁아 차량 진입이 불가하고 방문자용 화장실도 없으니 다른 등산로를 이용하라고 안내를 했으나, 무시하고 오는 사람들, 입산통제가 풀리는 5월 16일 0시에 2,3백명이 몰렸다는 소식... 우리까지 이 북새통에 합세해야겠나 싶어 과감히 영알9봉 완등 기념품을 포기하고, 문복산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해마다 여름이면 그늘 짙은 영축산의 품을 자주 찾았는데,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주로 평산마을은 물론 지산마을까지 번잡하다는 소식에 좀 멀긴 하지만 청수골에서 올라보기로 했다. 우리가 세운 함박등과 채이등의 정상석도 점검해보고, 채이정과 영축정에도 들러보고...

 

▲ 배내골 파래소유스호스텔 위 청수골펜션 직전 간이매점(신불산휴게소) 앞 공터. 주차비를 받다가 한때는 못들어가게 하더니, 지금은 개방되어 있다. 나중에라도 주차비를 받으려나 했는데 아무도 안오더라~
▲ 청수골펜션 앞 파래소2교 다리 지나기 전 옆 계곡길로 들어선다.
▲ 골무꽃
▲ 어? 때죽나무 꽃잎
▲ 고개를 한껏 젖혀야 보이는 꽃의 모습
▲ 청수좌골 방향
▲ 우리는 우골 쪽으로 건너,
▲ 마주 보이는 산길, 중앙능선 들머리로 들어선다.
▲ 나주 박씨묘
▲ 본격적인 오르막을 30여분 오르면 안내판이 있는데,
▲ 현 위치가 잘못 표시되어 있다. 이 안내판은 단조성터 지나 신불재 갈림길 근처에 있어야 할 듯.
▲ 계속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간다.
▲ 공비지휘소 표지석이 있었던 육각정 971봉이 정면에 보이고, 그 너머 멀리 가지산과 중봉이 유독 뾰족하다.
▲ 지금은 노린재난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데, 활짝 핀 꽃들은 멀리서 보면 솜
▲ 바위틈에 처음 보는 푸른 색 꽃이 피었네~ 하고 다가갔더니 설앵초 꽃이 시들은 흔적이다.
▲ 함박꽃나무/산목련도 하얀 봉오리를 맺어 곧 활짝 필 모양새네
▲ 울 함박등이 보이고, 그 너머 신불산

 

▲ 왼쪽부터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 고개만 뾰족 내민 운문산, 이어서 가지산
▲ 산앵도나무의 꽃
▲ 드디어 채이정이다.
▲ 채이등~죽바우등 능선
▲ 채이정에서 바라본 죽바우등
▲ 갈림길에서 채이등으로 오른다.
▲ 채이등 정상석, 우리가 찾지 않는 동안에도 잘 지냈구나~
▲ 함박재
▲ 함박등 가기 전 전망바위에서 채이등에서 뻗어내린 중앙능선을 바라본다.
▲ 노린재나무만큼이나 환한 꽃으로 온 산을 밝히고 있는 팥배나무
▲ 함박등과 멀리 영축산
▲ 함박등 정상석
▲ 재약산/수미봉, 천황산/사자봉, 운문산,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까지
▲ 숨은재
▲ 꽃이 지고 있는 설앵초
▲ 축서정
▲ 바위 틈에 핀 때이른 개쑥부쟁이
▲ 영축산 정상
▲ 화살나무
▲ 천정삼거리
▲ 붉은병꽃나무일까 소영도리나무일까? (정답! 소영도리나무)  *붉은병꽃나무는 가지 겨드랑이에 꽃이 1개씩 달리는데 비해 소영도리나무는 꽃이 1~3개씩 달린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 언제 봐도 멋진 풍경! 함박등~죽바우등~오룡산까지, 오른쪽으로는 향로산과 재약산, 천황산까지, 또 간월산 능선도... 눈길이 닿는 곳마다 구비치는 마루금의 모습들
▲ 다 왔다~ 인증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기념품 받으려는 사람들은 이미 다 끝냈다는 말이겠지.
▲ 영축산 정상석
▲ 신불산 쓰리랑릿지(왼), 아리랑릿지(오른)
▲ 습지를 향해 내려가는 길 은방울 군락. 수줍은 듯 꽃대를 올린 모습
▲ 영축정에 들러 한숨 돌리고~
▲ 여기서 자연휴양림까지 3.1km
▲ 단조성터 입구
▲ 걷기 좋은 길을 따라 휘리릭~ 내려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