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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1,160] 신불릿지-신불산(1,159): 건암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2. 1. 9.

* 2022. 1. 8.(토)  2022년 영알9봉 완등 2차 시기, 신불산. 혹시 눈꽃을 만나면 더욱 좋고!

 

① 불승사 - 건암사 - 신불재/신불릿지 갈림길 - (오른쪽) - 너덜지대 - 신불릿지

② 칼바위 합류(1010봉) - 신불산 정상 - 신불재 - 왼쪽 간이대피소 방향 - 계곡길 - 건암사 원점회귀

 

 

▲ 불승사 입구에 주차하고, 멀리 문수산과 남암산을 바라본다. 아침 햇살에 마른 갈대가 빛나고...
▲ 삼봉능선 입구, 우리는 직진한다.
▲ 계곡을 건너,
▲ 계곡을 2번째 건너기 직전 이정표에서 신불재 방향을 버리고 오른쪽 바위 사이로 오른다. 곳곳에 파란색과 흰색 페인트 표시가 있다
▲ 잠시 후 너덜지대를 지나고,
▲ 본격 바위구간에 들어선다
▲ 와! 아찔하면서도 가슴이 탁 트이는 이 기분, 이래서 온다니까아~~
▲ 맞은편 삼봉능선의 호랑이봉(좌)과 남근봉(우), 오른쪽 신불재
▲ 직벽을 돌아서는데, 갑자기 영화 <127시간>이 생각났다. 블루 존 캐년의 크레바스에 끼어서 결국은 자신의 팔을 잘라내고 살아나온...ㅠㅠ. 그런 정도의 위험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경륜보다는 두려움이 더 쌓이는 건 왜일까.
▲ 위쪽 칼바위 능선이 손 내밀면 닿을 듯하고,
▲ 너무나 멋진 풍광에 연신 카메라를 꺼내게 된다.
▲ 칼바위에 합류할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나 보다. 안전밧줄이 보이네ㅎㅎ
▲ 영축산과 죽바우등도 고개를 내밀고,
▲ 칼바위 능선에 합류했는데... 예상 경로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올라온 듯하다.
▲ 왼쪽 신불산 정상 방향, 정면 멀리 간월산, 오른쪽의 운문산
▲ 우리가 올라온 신불릿지
▲ 멀리 운문산과 가지산
▲ 상운산
▲ 옛. 정상석을 넣어서 영축산에서 멀리 오룡산까지, 독수리의 날개를 담아본다. 눈 쌓인 길이 또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 벌써 9봉 완등 인증을 기다리는 줄이... 30명은 족히 넘어보인다. 줄 서서 기다리다가 어떤 분들이 다른 사람들 찍을 때 옆에 비껴서서 간단히 인증하는 걸 보고 우리도 따라 했다. 다음에도 이 방법을 써야지~

 

▲ 봐도 봐도 멋진 모습, 가슴이 뭉클하다. 사진도 차암 잘 찍었어!!
▲ 신불재
▲ 간이대피소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신불산 정상을 한번 올려다 본다
▲ 계곡 쪽은 응달이 많아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조심조심 한 발짝씩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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