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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종주

[영알실크로드종주26] 천태산(630.9m)-약수암 갈림길-당고개: 삼랑진발전처홍보관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1. 7. 12.

* 2021. 7. 11.(일) 오늘은 임도를 하염없이 걸어야...

 

① 삼랑진발전처홍보관ⓟ - 철탑 3기(통과, 우회) - 556봉 - 2번째 갈림길 - (왼쪽) - 천태공원 임도 - 맞은편 산길

② 철탑 2기 - 577봉 - 이정표(천태산 0.24km/금오산 3.03km) - (오른쪽) - 천태산 - (돌아나와)

③ 이정표 - 538봉 - 숭촌고개 - (임도) - 약수암 갈림길 - 649봉 - 임도 근처 갈림길 - (왼쪽) - 555봉 - 당고개

④ 임도(왼쪽) - 행촌 - 구남버스정류소에서 왼쪽 마을길 - 안태호를 오른쪽에 두고 따라 걷기 - 홍보관 원점회귀

 

 

※ 파란색은 산길, 주황색은 임도/도로

 

 

■ 삼랑진발전처 홍보관 주차장에서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지 않고 도중에 계단 오른쪽 산길로 올라섰다. 지도상의 기존산길이라고 따라 갔는데, 철탑을 만들 때 조성한 길과 뒤섞이는 것 같았다.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산행팀의 지도를 보고 갔지만, 실제 산행길은 지도보다 약간 아래 기존 산행로를 따라 간 듯하다. 비온 뒤라 그런지 묵은 잡목과 수풀을 헤치면서 산행 30분만에 산모기들의 집중폭격. 지글지글, 근질근질...하지만 걷다보면 어느새 잊어버리게 된다. 이래서 산이 좋은건가ㅎㅎ

  천태산으로 556봉을 내려서면서 갈림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내려서야 천태공원을 만나는데, 아무런 표시도 없고 길도 희미해서 긴가민가하며 524봉 방향으로 계속 가다가 반대편에서 오는 분들을 만나 물어보니 되돌아가야 한단다. 오면서 보았던 갈림길 중 2번째 갈림길인데 막상 되돌아와서 들어서니 길이 제법 넓고 뚜렷했다. 천태공원에서 산길로 들어서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직진했다. 오른쪽 길은 조금 더 긴 대신 풍광이 좋다고 한다. 

▲ 삼랑진양수발전소 홍보관
▲ 무심코 계단을 오르다보니 중간쯤 오른쪽에 옛 이정표가 있다. 난간을 넘어 옛길을 따르기로...
▲ 산모기 습격을 받으면서 수풀을 헤치고 오르니 이렇게 뚜렷한 길이~
▲ 이 길은 아무래도 철탑을 만들면서 만든 길 같다.
▲ 올해 처음 만난 원추리
▲ 철탑 사이를 지나기도 하고 우회하기도 하고...
▲ 달개비/닭의장풀
▲ 전망대까지는 아니지만 살짝 열리는 조망이 괜찮다.
▲ 여기가 556봉인가

 

▲ 556봉을 내려서서 524봉을 향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산님들을 만나 되돌아가서 갈림길을 만나 왼쪽으로 꺾어 내려와 천태공원으로 왔다.
▲ 곧이어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리는 약간 짧은 쪽인 왼쪽길로. (왼쪽은 1.5km, 오른쪽은 1.7km)
▲ 저기가 577봉인가보다.
▲ 직전 오른쪽길로~
▲ 풍양조씨묘
▲ 삼거리 이정표. 오른쪽 천태산 정상에 갔다가 여기로 되돌아와서 왼쪽 숭촌고개로 갈 것이다.
▲ 천태산 직전 암봉, 천태공원에서 정상까지 1.7km인 오른쪽 길로 오면 이 암봉을 거치지 않고 정상으로 바로 오게 되는 거 같다.
▲ 오른쪽 뾰족한 금오산
▲ 왼쪽 금오산, 오른쪽으로 770봉과 매봉, 오른쪽 머얼리 오룡산
▲ 가운데 멀리 염수봉, 뒷삐알산, 에덴밸리
▲ 안태호, 오른쪽 멀리 무척산, 왼쪽이 비석봉
▲ 정면 오른쪽 멀리 토곡산
▲ 장대냉이
▲ 하늘말나리. 이름을 실감나게 하는 모습('하늘'을 보고 핀 꽃, 잎이 돌려서 나는 말나리)
▲ 숭촌고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 왼쪽 금오산 약수암 쪽으로. 
▲ 금오산 갈림길, 우리는 계속 하염없이 임도 따라...
▲ 파리풀에 앉은 배추흰나비, 날개를 쉬이 펴질 않는다.
▲ 천태산. 왼쪽 암봉이 전위봉
▲ 걸어가다가 스패츠 고정용 밴드가 걸리적거려서 대원1에게 잘라달라고 했더니, 자로 잰 듯이 똑같이 잘라낸다. 손도 야물제...
▲ 길가에 핀 며느리밑씻개
▲ 가는장구채
▲ 드디어 약수암갈림길, 영축지맥 접속.
▲ 지난 주에 미리 매어두었던 울 표지기
▲ 나뭇가지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말로만 듣던 대벌레?
▲ 여기가 649봉인가
▲ 영지버섯
▲ 임도를 만나면 모퉁이 돌기 전에 바로 왼쪽 숲으로~
▲ 표시가 없나, 하고 자세히 보니 곳곳에 표지기가 보이고, 잘려나간 표지기도 보인다. 누군가가 다니면서 잘라내는 거 같은데, 정리도 좋지만 이정표가 없을 때는 길을 찾는데 무척 도움이 되는데...
▲ 까치수염/까치수영
▲ 당고개, 멀리 용소마을도 보인다.
▲ 느티나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다음 주 산행은 여기서 맞은편 숲으로 들어서면서 시작한다. 
▲ 거북꼬리
▲ 큰 도로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 계속 도로를 따라가 안태호를 왼쪽에 두고 도는 것보다 구남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왼쪽 마을길로 들어서 안태호를 오른쪽에 두고 걷는 게 가깝다. (그래도 너무 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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