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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종주

[영알실크로드종주11] 딱밭재-운문산(1,188m): 밀양 산내면 석골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1. 3. 29.

* 2021. 3. 28.(일)  영알환종주 시작 후 첫 1,000고지 入門, 雲門山

 

① 석골사 주차장 - 석골폭포 - 석골사 - 4번째 이정표(2-1 상운암계곡) - 딱밭재 - (오른쪽) - 927봉 - 암릉 우회 - 나무계단 - 이정표(운문산 0.3km/상운암 0.4km) - 운문산

② 이정표(운문산 0.3km/상운암 0.4km) - 상운암 - 돌탑군 - 정구지바위 - 계곡 - 석골사 

 

 

 

▲ 석골사로 향하는 길
▲ 어제 온 비로 수량이 많아져서 물소리가 우렁차다. 바로 옆 사람의 말소리도 제대로 안들릴 정도.
▲ 석골폭포
▲ 제비꽃
▲ 억산(3.3Km) 갈림길
▲ 팔풍재 갈림길
▲ 수량은 많지만 큰 어려움 없이 계곡을 건넌다.
▲ 보기에도 아까운 진달래 꽃잎을 밟으며 걷다니!
▲ 범봉(2.0km) 갈림길
▲ 딱밭재 갈림길, 이정표 옆 왼쪽길로 오른다.
▲ 지천으로 피어 있는 현호색, 같아 보여도 잎 모양이 제각기 다르다. 
▲ 노랑제비꽃
▲ 향기가 그윽한 남산제비꽃
▲ 딱밭재
▲ 927봉. 폐쇄등산로 표시는 등산로가 있다는 말ㅎㅎ. 지도상으로 길이 있다. 
▲ 어디선가 세찬 물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머얼리 상운암 아래쪽에 폭포가 보인다. 지도상의 <천상폭포>인 듯.
▲ 생강나무의 향이 스러지고 있는 중
▲ 암릉구간 시작이다. 왼쪽 오름길은 암릉을 통과하는 길이고, 직진길은 우회하는 길이다. 
▲ 구름 그림자에 가리워진 수리봉, 그 너머 멀리 화악산과 남산
▲ 문바위와 사자바위봉
▲ 아직 녹음이 우거지기 전이라 운문산 정상이 빤히 보이고, 그 아래쪽에 상운암도 보인다.
▲ 상운암
▲ 구조목 <밀양 아-6>
▲ 쇠사슬을 잡고 올라야 하는 바위. 잠시 고민하다가 우회로가 있는데 굳이...싶어서 포기하고 우회한다. 이제 포기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안전이 우선이어야 한다. 몸놀림과 감각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인정해야지.
▲ 나무계단이 생겼다. 오름길이 수월해진 것은 분명한데, 왠지 아쉬움이 남는 건...
▲ 정상 직전 전망대. 한여름에 여기서 낮잠을 자기도 했는데, 누군가가 나무를 많이 베어내었다. 전망 확보?
▲ 오른쪽 끝 뾰족한 가지산, 왼쪽 능선 아래 가지북봉.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독수리바위
▲ 억산과 범봉. 우리가 우회한 암릉지대도 보인다.
▲ 돌탑 옆 이정표, 운문산까지 0.3km. 남자분이 앉아 있고, 그 옆에 서 있는 여자분이 뭐라 한다. 정상까지 300m밖에 안남았는데 이러고 있을 거냐고...ㅎㅎ 근디...정상 직전이 항상 제일 힘들지 않나요?
▲ 운문산 정상석
▲ 돌탑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상운암 방향
▲ 3월말까지 운문산~아랫재 구간 전면폐쇄한다는 안내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만약 지난 주에 운문산 다녀갔으면 대략난감할 뻔했네. 모두 코스장님의 혜안 덕분입니당~
▲ 상운암을 향해 내려서는 길, 우리가 우회했던 암릉구간을 당겨본다.
▲ 상운암 입구 바위 위에 세운 돌 뒤에 "안산 즐산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도 줄임말을 보다니~ㅎㅎ. 시원한 물 보충하고 불전함에 지폐 한 장 넣고 왔다(얼마 짜리?)
▲ 이정표도 창의성이 번쩍인다. 운문산은 왼쪽 방향이라고 글자도 뒤집어서~
▲ 바위따라 흘러내리는 물을 건너고,
▲ 아까 보았던 천상폭포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지만, 나뭇가지에 가려 시원하게 보이진 않는다. 밑으로 내려가서 봐야...하지만 그냥 지나친다.
▲ 이런 돌탑군도 지나고, (누가 만들었을까)
▲ 누군가의 수고로움이 느껴지는 잘 다져진 길도 지난다.
▲ 또다른 현호색
▲ 다리가 세워져서 편안하게 계곡을 건넌다. 
▲ 알록제비꽃
▲ 한 번 더 계곡을 건너면,
▲ 잠시 평지가 나타난다. 
▲ 태백제비꽃
▲ 때늦은 노루귀 하나
▲ 드디어 정구지바위. 여기서 석골사까지 1.7km
▲ 정구지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수리봉, 앞쪽은 범봉 능선
▲ 두 계곡 사이에 있는 비로암 능선 입구
▲ 세잎양지꽃
▲ 범봉 갈림길
▲ 석골사 입구가 보인다. 산행 종료

 

♥ 오늘 하루도 무사한 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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