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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종주

[영알실크로드종주4] 용암봉(686m)-종지봉(539m): 밀양 신곡리 오곡마을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1. 2. 8.

* 2021. 2. 7.(일)  

 

① 밀양 신곡리 오곡경로당(주차) - 마을길 따라 - 신지마을표지석 - 도로에 합류 - 새마마을 - 안정마을

② 마지막집 - 왼쪽 - 무덤군 - 지능선에 합류 - 80도 가까운 급경사 오르막 - 능선에 합류 - (오른쪽) - 통천문 - 용암봉

③ 통천문 - 548봉 - 신오치고개 - (임도 따라) - 오치령 - (산길 따라) - 갈림길 - (오른쪽) - 암봉 전망대 - 종지봉 - 336봉 - 이후 길 끊김(산사태로 인함) - 임도 따라 걷다가 지나가는 차 얻어타고 오곡마을까지~

 

■ 용암봉은 지난 주에 다녀왔는데 왜 또 가나? 용암봉에서 바로 종지봉으로 가면 되는데 왜 오치령까지 다녀 와서 다시 종지봉으로 가는 걸까? 종주이므로 한 치의 틈도 용납될 수 없기 때문이다.ㅋㅋㅋ (다음 주는 오치령에서 육화산 쪽으로 출발할 예정)

 

 

▲ 양지마을 표지석을 보고 들어서면 오른쪽 오곡경로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 
▲ 마을길을 따라~
▲ 건너편 아스라한 저 길, 아침 풍경

 

▲ 큰 도로(상동로)에 합류
▲ 새마 버스정류소를 지나 오른쪽으로 꺾는다.
▲ 여기서부터 안정마을인가보다. 다혜사라는 절이 왼쪽에 보이고,  
▲ 어느 집 정원의 빨간 장미, 그대로 드라이플라워가 되었다.
▲ 공들여 지은 전원주택. 올라가면서 보니, 잔디밭 한 쪽에 야외테이블과 그네도 있고, 간이풀장까지~ 부럽부럽~
▲ 어느 폐가 앞마당에 앉아서 한숨 돌리면서...
▲ 마지막 주택,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바로 올라가야 하나 하다가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본다. 
▲ 무덤 있는 곳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르다가,
▲ 오른쪽으로 올라 지능선에 합류한다.
▲ 제법 뚜렷한 길이었는데, 능선길을 놓친 걸까...
▲ 나뭇가지나 스틱이 없으면 오르기 힘들 정도로 가파르다. 거의 80도는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 저기가 능선이겠지이~? 간절한 소망을 가슴에 채우면서...ㅎㅎ
▲ 주능선에 합류
▲ 모름지기 사람이 다니는 길은 이래야쥐~
▲ 전망대인 듯 아닌 듯... 애매한 곳. 그래도 나뭇가지 몇 개만 치우면 용암봉에 이르는 동안 유일한 전망대 구실을 한다. 저어기 왼쪽 종지봉, 제법 멀제?
▲ 통천문을 지나,
▲ 드디어 용암봉 정상. 지난 주에 여기서 소천봉 방향으로 갔기에 여기까지 와야 종주길이 이어지는 거지. 다시 안정마을 갈림길을 거쳐 종지봉을 향해 출발한다.
▲ 이번에는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통천문
▲ 통천문 바위 위에 매어놓은 울 표지기의 모습
▲ 지도상의 전망대인 모양이다.
▲ 마루금을 따라가다가 만나는 작은 봉들, 지도상의 높이와 준희(그 관련자들)님이 붙여놓은 팻말의 높이가 달라 헷갈린다. 물론 지도상의 그 봉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 오늘 점심은 햇살 따사로운 이곳에서. 잠깐 낮잠도 즐겼다~
▲ 오치령으로 향하는 길, 오치마을과 560봉의 산불초소도 보인다.
▲ 新오치고개
▲ 청미래덩굴 열매
▲ 임도따라 오치령 삼거리까지 갔다가 산길로 되돌아 올 예정이다.
▲ 오치령 삼거리, 다음 주에는 내리에서 여기까지 올라와서 육화산 쪽으로 오른다.
▲ 마주 보이는 산길로 접어 들어 올라서면,
▲ 운문지맥 갈림길. 종지봉은 오른쪽
▲ 정면 오른쪽 뾰족한 것이 육화산
▲ 지나온 바위. 저 위에 서면 전망이 끝내줄 거 같지만 미련이 생기기 전에 얼른 돌아선다. 요즘은 다리가 후덜거려서...
▲ 저 왼쪽 암봉!
▲ 2009년 생일파티했던 전망바위. 지금 보니 아찔하다. 그땐 겁도 없었나벼~ 가져온 미역국을 데워먹기까지... 글고 힘도 좋았나벼~ 버너&코펠에 트럼펫, 케익, 샴페인까지 지고 갔으니...
▲ 지나온 용암봉
▲ 소천봉과 그 아래 음지마을, 양지마을(오곡경로당)
▲ 왼쪽 용암봉과 오른쪽 소천봉
▲ 멀리 화악산(능선 따라 내려오다 볼록 솟은 것이 철마산)과 남산. 화악산과 남산 사이 앞쪽이 오례산
▲ 종지봉? 아니구나...
▲ 철쭉 마른 꽃, 머잖아 또 꽃을 피우겠지.
▲ 저긴가? 아니구나.
▲ 이번에는 맞겠지...ㅎㅎ
▲ 울산 산우리산악회에서 손으로 써서 붙여놓았던 팻말은 없어지고, 마음달님의 팻말이 달려있다. 
▲ 정상 조금 지나 내려오는 길에 울 표지기를 만났다. 2009년 12월, 종지봉에 오르면서 매어둔 것인데, 글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낡아서 우리 거라고 짐작도 못하고 지나치다가 우리 매듭법인 거 같아 살펴보니 우리 표지기더라. 양 쪽에 새 표지기를 하나씩 같이 매어두었다.
▲ 오른쪽 임도로 내려섰다가 아닌 거 같아서 다시 이 지점으로 되돌아와서 왼쪽으로 들어가보지만,
▲ 나와보니 아까 그 임도를 다시 만난다(왼쪽 숲에서 나오게 됨)
▲ 삼각점이 있는 걸 보니 여기가 336봉이 맞는 거 같은데... 이후 길을 찾을 수가 없다. 내려서서 임도 따라 절골 쪽으로 가다가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슝~

 

♥ 오늘 하루도 무사한 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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