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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종주

[영알실크로드종주1] 비학산(318m)-보담산(563m)-낙화산(597m): 밀양 정문마을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1. 1. 18.

* 2021. 1. 17.(일)  약 13km(다촌마을에서 정문마을까지 버스로 이동한 거리 4.5km)

 

① 밀양 정문마을회관 - 정려각 - 지능선 - 밀성손씨 무덤군 - 긴늪 갈림길 - 비학산

② 굴던바위 - 안부/딱밭고개 - 304봉 - 비암고개 - 암릉지대 - 272봉 - 119구조목/다촌마을 갈림길 - 보담산  

③ 낙화산 - 노산고개 - (오른쪽) - 안담골 - 다촌마을 - (※ 뜻하지 않게 만난 버스 타고 정문마을까지 씽씽~)

 

 

■ 영남알프스  ‘환종주’를 시작한다. 일반적인 종주 산길과 달리 이름() 그대로 가락지 같은 둥근 모양이다. 그 안쪽에는 물길이 있지만, 걷는 동안에 이것을 건너갈 일이 없으므로 마루금 종주라 할 수 있다. 백두대간 산행의 경우 이곳은 운문지맥의 날머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여기서 시작한다.

  나는 차라리 높아도 계속 올라가는 산행은 괜찮은데, 고도가 낮아도 오르내림이 많은 산행은 이상하게 더 힘든 거 같다. 몸이 내리막 체제에서 다시 오르막으로 바뀌는 데 빨리 적응을 못하는 체질인가보다. 

 

▲ 정문마을회관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마을 입구 쪽으로 거슬러 나오면 창녕장씨 정려각을 만나고,
▲ 그 담장 옆이 들머리이다.
▲ '대장정'까지는 아니지만, 영알 환종주 출발 기념으로 울 표지기 두 개를 달아두고.

 

▲ 밀성손씨 무덤이 계속된다. 
▲ 푹신 솔가리길은 기분좋게 이어지고,
▲비학산 정상, 묘지석 너머에 정상석이 있다.
▲ 여기가 302.5봉이었나보다. 준희님의 팻맛이 있었던 모양인데, 못보고 지나왔다.
▲지도상의 굴던바위
▲보담산과 낙화산이 보인다.
▲ 왼쪽부터 보담산~낙화산~중산~석이바위봉~꾀꼬리봉 능선
▲ 멀리 꾀꼬리봉
▲ 우리가 올라왔던 비학산을 되돌아 보며
▲ 지도에는 아무 표시가 없던데, 딱딱고개라고 해 놓았다. 근거 있는 것인지? (★ 2023.5.18.자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비학산~낙화산 편에 딱딱고개가 아니라 딱밭고개라고 명시해 놓았다)
▲ 304봉
▲ 가곡저수지. 오른쪽 멀리 신대구고속도로가 보인다.
▲저 암봉이 신선바위인가?
▲ 청미래덩굴 열매
▲ 비암고개
▲ 준.희님의 비암고개 안내팻말. 오른쪽 뒷마을 쪽 풍경, 

 

▲ 층꽃나무 마른 꽃
▲ 보담산 가는 길, 생각 외로 암릉구간이 길고 멋있다.
▲ 일부러 만든 계단처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바위
▲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며... 앞에서부터 272봉, 304봉
▲ 다촌마을/엄광사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에 기대 앉아 따스한 햇살 받으며 점심을 먹고...
▲ 여기가 보담산 정상인데, 5분쯤 더 걸어가면,
▲ 보두산 정상이라는 표시가 있다.  2002년에 국립지리원에서 보두산을 <보담산>으로 지명변경 고시한 산이름이라고 하는데, 어케 된 일?
▲ 드디어 낙화산 정상
▲ 정상 바로 옆 멋진 전망대가 있다. 이제 내려갈 일만...
▲ 노산고개.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오늘의 경로. 왼쪽 보담산과 오른쪽 낙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

 

♥ 오늘 하루도 무사한 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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