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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지리산

[1,019] 지리산 천왕봉(1,915m): 중산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0. 8. 18.

* 2020. 8. 16.(일) 지리의 품, 나의 주치의! (불편했던 꼬리뼈도, 터졌던 오른쪽 검지 발가락도 산행 후 말짱해졌다는. . .ㅎㅎ)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 칼바위 -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 천왕샘 - 천왕봉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명성교 - 유암폭포 - 홈바위교 - 법천계곡 - 칼바위 - 원점회귀

 

무넹기에서 노고단에 오를 때 과일, 햇반, 물 등 무거운 짐때문에 무지 고생. 이후부터는 대피소 판매물품을 적극 활용하고, 짐은 최소한으로 줄이기! 이번에도 점심용 카레와 물 1리터, 과일 조금만 챙겼더니 평소 영알 오를 때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느낌이었다. 

 

 

지리산이 그리웠다, 불현듯.

 

 

▲ 일찍 왔으니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반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 일반 카메라라 아쉽네... 그믐달과 오리온 별자리의 삼태성이 또렷이 보이는데.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산행을 시작한다. 
▲ 제법 어둑하던 하늘이 잠깐 사이에 희부윰 밝아지고 있다. 
▲ 어,어! 하다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돌에 정강이랑 팔꿈치를 찧어서...부상 부위가 하나 더 늘었다. 
▲ 칼바위의 모습.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달라 보인다. 
▲ 출렁다리 건너면 본격적인 오르막
▲ 물봉선
▲ 심정지(오름길), 실족사고(내림길) 위험구간을 5군데 정해서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 알며느리밥풀

 

▲ 망바위
▲ 병조희풀. 이름에 '풀'이 들어갔지만, 나무의 한 종류다. 
▲ 고추나무 열매
▲ 저기만 오르면 로터리대피소
▲ 헬기장. 저어기가 천왕봉!
▲ 금방 다가설 것 같지만... No, No
▲ 로터리대피소. 쉼터 옆 테이블 산님들에게 방울토마토를 몇 개 드렸더니, 답례로 핫브레이크를 주신다. "되로 주고 말로 받았네"ㅎㅎ
▲ 법계사 
▲ 참바위취
▲ 배초향
▲ 까치고들빼기
▲ 고추나물 열매
▲ 개시호
▲ 조금 전, 모터소리가 들리기에 헬기가 떴나~했더니 공사 중
▲ 송이풀
▲ 뽀리뱅이
▲ 개선문
▲ 수리취
▲ 지리터리풀
▲ 봄이면 진분홍 진달래꽃이 반겨주던 길
▲ 은분취
▲ 오이풀
▲ 지금은 구절초(흰색)와 산오이풀(자주색) 세상이다. 

 

아,  구름 속의 반야봉을 만나다!

 

 

 

반야봉의 모습
▲ 구절초
▲ 천왕샘. 실제로 물은 더 왼쪽 아래에서...
▲ 남들은 성큼성큼 잘도 올라가는 거 같은데, 원래 잘 못 오르는 데다 오늘은 꼬리뼈와 발가락 부상까지 더해서 도무지 진도가 안나간다ㅠㅠ
▲ 두메고들빼기
▲ 정상 직전의 마지막 계단
▲ 멋지다~

 

드디어 천왕봉, 1,915m

 

 

▲ 사진을 찍고 보니 구름빛이 정말 오묘하다. 
▲ 장터목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되돌아 본 천왕봉 정상의 모습
▲ 네뀌쓴풀
▲ 동자꽃
▲ 말나리
▲ 통천문.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 흰진범
▲ 모시대
▲ 정영엉겅퀴와 나비(큰흰줄표범나비?)
▲ 서덜취
▲ 개쑥부쟁이
▲ 제석봉. 이제 머잖아 장터목이다.
▲ 구상나무 복원지
▲ 구상나무와 주목, 무엇일까? (정답은 구상나무)  *주목은 주목과로서 솔방울 모양이 아닌 열매(산앵도나무 열매와 비슷)가 달리고 잎 끝이 뾰족한 반면, 구상나무는 소나무과로 솔방울 모양의 열매가 달리고 잎 끝이 뭉툭하다. 제석봉의 나무는 모두 구상나무. 
▲ 큰산꼬리풀
▲ 장터목대피소. 햇반을 사서 준비해 간 카레, 김치와 먹었다. 간편해서 좋아조아~
▲ 새끼꿩의비름
▲ 돌바늘꽃
▲ 참나물
▲ 산수국. 꽃잎처럼 보이는 게 꽃이 아니고, 가운데 자잘한 것이 꽃이라는 건 알지요?
▲ 노루오줌
▲ 병기막터교
▲ 유암폭포
▲ 다럐
▲ 오리방풀
▲ 칼바위 갈림길
▲ 아침과는 또 다른 느낌의 칼바위
▲ 아이고, 많이도 걸었다. 
▲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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