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3. 28.(토) 꽃들을 보며 봄 기운을 느껴보려 했는데, 햇살 한 줌 없이 초겨울 같은 날씨
■ 천성 제2봉_비로봉 정상
<양산 장흥저수지-무지개산장-오른쪽 지능선-은수고개-비로봉-철쭉제단 임도-오른쪽 급내리막길-계곡-무지개산장>
봄이라기엔 아직은 이른 듯한 풍경들...
그래도 꽃들은 피어난다.
▲ 무지개산수정(음식점)을 지나 들머리가 있다.
▲ 포근한 날씨와 봄꽃을 잔뜩 기대하고 들어섰건만, 계곡 옆 복숭아나무를 보니 아직 멀었다~ 싶다.
▲ 벚꽃보다 더 강렬한 느낌의 복숭아나무의 꽃
▲ 금창초
▲ 광대나물
▲ 흰젖제비꽃
▲ 육림사업소 휴양농원... 예사로 지나다니다가 오늘 처음 이름을 알았네. 등산로는 오른쪽 샛길이다. (비로봉까지 4.3km)
▲ 점점이 모여 만들어내는 색감이 너무 화사하고 아득히 예뻐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첫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빠진 후 계곡을 따라 갔었는데, 오늘은 두 번째 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 길로 올라본다.
▲ 덜꿩나무 어린 잎
▲ 진달래 꽃길
▲ 진득한 향을 내뿜던 생강나무는, 어느새 잎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
▲ 임도를 만난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만나던 지점보다 더 오른쪽인 셈이다.
햇살 한 줌 없는 잿빛 하늘, 손이 시리다.
▲ 줄딸기
▲ 목도리방귀버섯이 지천이다.
▲ 저기 오른쪽 휘늘어진 산벚나무가 분홍 꽃비를 아낌없이 날려주던 곳인데...
※ 2018. 4. 15.의 모습
▲ 오리나무 종류인 듯한데... 사방오리? 물오리?
▲ 날씨가 흐려서인지 진달래꽃 색깔이 더 진해 보이고,
▲ 은수고개까지 생각보다 멀다.
▲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의 현호색들
▲ 계곡에서 만난 얼레지들도 아직 입을 다물고 있다.
▲ 바람이 불 때마다 슬쩍슬쩍 다가오는 생강나무의 짙은 향
▲ 단석산 단석보다 더 큰 단석바위
▲ 은수고개 갈림길
▲ 큰개별꽃
드디어 비로봉 정상!
▲ 비로봉 정상과 정상석
▲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의 모습
▲ 내원사의 모습도 빤히 보이고...
임도따라 가다가 어영골로 내려가는 길 찾아보기(안보이면? 개척!)
▲ 잔치바위
▲ 고갤 들어 바위를 보면 아슬아슬
▲ 철쭉제단
▲ 차단기를 넘어 임도따라 간다.
▲ 버드나무 꽃
▲ 왼쪽 벼랑 위 멋진 소나무를 올려다 보고 있는데,
▲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을 발견!
▲ 사진은 봐도 별 느낌이 없는데, 실제로는 매우 가파른 급경사길. 곳곳에 나무를 베고 길을 정비한 것 같다.
▲ 유리산누에나방의 고치
가파른 내리막 흙길 후 계곡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덕분에 또 꽃을 만났네.
▲ 계곡에서 다시 만난 얼레지 군락
▲ 남산제비꽃
▲ 똑같은 거 아니야? 아니지. 이건 태백제비꽃 (힌트! 잎 모양)
▲ 잎을 보면 알록제비꽃이 맞는데, 꽃잎 색깔이 좀 짙은 편이네
▲ 개별꽃. 아까 보았던 큰개별꽃과는 어떻게 다른 겨?
- 큰개별꽃: 7장 이상의 긴 타원형의 꽃잎, 꽃줄기에 털이 없고, 잎이 꽃잎처럼 길쭉하게 생겼다.
- 개별꽃: 꽃잎이 5장인데, 끝부분이 옴폭하게 파여 있다. 잎이 넓다.
▲ 무지개폭포 갈림길
▲ 아, 멋지다, 멋지다... 계곡 암반 위를 따라 흩어진 진달래 꽃잎
▲ 계곡을 건너간다.
▲ 얘는 또 무슨 현호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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