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5. 26.(일) 오름길도, 내림길도 걷기 좋은 산길, 은방울꽃은 덤!
■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 본 모습(헬기장~자살바위 능선 / 능동산~천황산 능선)
①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 가지산터널 - 삼양교 - 제일관광농원
② 화장실 안내팻말 왼쪽 - 구룡소폭포(철계단) - 안부(백운산/가지산/상양마을 갈림길) - 안부(아랫재 갈림길) - 전망대(자살바위)
③ 1092봉 - 가지산 정상 - (밀양재) - 중봉 - 진달래능선 - 암릉지대 - 원점회귀
▲ 삼양교 옆 (구) 제일농원 주차장, 계곡 가까이 주차를 하고,
▲ 계곡을 건너,
▲ 화장실 왼쪽 옆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사람주나무]
▲ 무슨 나무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노박덩굴]이다. 가을이 되면 노란 껍질 속에 빨간 열매가 눈길을 끌던...
▲ 구룡소폭포
▲ [국수나무]
▲ 왼쪽으로 간다.
▲ 숯가마터 근처에서 그윽한 향이 난다 했더니, [고광나무]다.
▲ 백운산 갈림길 만나기 직전
▲ 겨우 1.7km 왔는데, 왜 힘이 빠지지...
▲ [은난초]
▲ 길섶에 [은방울꽃] 잎만 보이기에, 때를 놓친 것인가 실망+우려... 하며 두 눈을 열심히 돌려보다가 꽃대를 피워 올린 모습을 발견했다. 그러나 꽃은 살짝 마르고 있는 상태. 고도를 높이면 만날 수 있겠지 하다가도, 혹시 못만날까 하는 마음에 꽃 상태가 썩 좋지는 않지만 일단 그 모습을 담아본다.
▲ 아, 만나고 싶었던 [민백미꽃]. 아까 계곡에서 한 송이를 보았으나, 잔뜩 오므린 상태라 아쉬운 발길을 돌렸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청초한 모습을 만나는구나.
▲ 거미줄을 찍으면 보일까...하며
▲ 아랫재 갈림길 안부
▲ 끝없이 이어지는 [은방울꽃]의 행렬. 아무리 찍어봐도 내 두 눈에, 내 가슴에 담긴 모습을 따르지 못한다.
▲ 가지산 주봉과 왼쪽 북봉, 오른쪽 중봉. 앞에 보이는 것이 자살바위
▲ 가지산 정상을 향하면서 되돋아 본 자살바위의 모습
▲ 정상을 향할수록 은방울꽃은 알알이 싱싱하다 못해 탱글탱글한 느낌마저 든다.
▲ [병꽃나무]와는 달리 처음부터 붉은색의 꽃을 피우는 [소영도리나무]
▲ 우리가 내려갈 진달래능선
▲ 진달래능선 너머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너머 신불산과 영축능선도 보인다.
▲ 천황산 너머 고개만 내밀고 있는 재약산, 앞쪽에는 백운산
▲ 가지산 정상.
▲ 철쭉도 이미 지고 없는 계절인데, 여긴 진달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 헬기장을 지나면서,
▲ 왼쪽으로 운문산, 그 오른쪽 너머 사자비위봉과 억산
▲ 가지산 대피소. 주인장은 내려가고 없고, 산객들이 셀프로 챙겨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올라올 때는 아무리 비싸도 얼음 동동 띄운 원두커피를 마시리라 생각했는데... 물을 끓여 믹스커피 한 잔씩 하고, 잔돈이 모자라서 잔액은 카카오페이로 송금! (돈통 위에 계좌번호를 적어 놓았다ㅎㅎ)
▲ 가지산에서 제일 보기 좋은 샷~ 가지산 능선과 천황산 능선
▲ 가지산 북봉, 왼쪽 멀리 귀천봉, 오른쪽에 지룡산과 옹강산도~
▲ 쌀바위와 상운산, 오른쪽 고헌산
▲ 중봉과 진달래능선
▲ 너무 커서 정이 안 가는 새 정상석, 그래도 한 컷
▲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노린재나무], 이즈음 먼 산에 흰빛은 노린재나무, 팥배나무, 마가목나무가 대부분이다.
▲ 밀양재
▲ 중봉
▲ 진달래능선 쪽으로 꺾어서 내려선다.
▲ 개족도리풀
▲ 둥굴레
▲ 우리가 내려온 능선의 모습
▲ 이 길을 진달래능선이 아니라 [산딸기능선]으로 개명해야... 숨지도 않고 당당히 자라고 있는 산딸기의 모습.
한 달쯤 후에 와볼까, 그런데 문제는...우리가 따먹으러 올 때까지 남아 있을까?
▲ 다시 만난 [민백미꽃], 아까 본 것보다 풍성한 느낌이다.
▲ 여기서부터는 급내리막 암릉지대. 고도는 팍팍 줄지만 급경사인데다 마른 흙, 잔돌까지... 바짝 신경써서 딴 생각 없이 내려가야 한다.
▲ 나무계단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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