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0. 8.(일) 丹楓은 하~안~참을 더 기다려야... 산 찾은 이 아쉬울까봐 조금씩만 볼 붉히는 정도
연곡사 - 직전마을 - 표고막터 - 삼홍교 - 피아골 - 피아골대피소 - 피아골삼거리 (되짚어 오기)
▲ 연곡사 가는 길. 피아골 입구 외곡 삼거리에서 연곡사까지는 9km나 된다.
▲ 직전마을, 민박에 가까운 펜션들이 즐비한데, <피아골 펜션>은 주인 아주머니 인심이 후하다.
- 비닐지퍼백도 공짜, 계란도 한두 개는 공짜, 비수기라 예약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등산 후 다시 들어가 씻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
▲ 피아골 등산로 입구
▲ 까실쑥부쟁이
▲ 야영장 같은 느낌을 주는 표고막터. 일제 때 표고버섯을 재배했던 곳이라고 한다.
▲ 털진득찰
▲ 삼홍소
- 남명 조식은,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은 이는 단풍을 봤다고 할 수 없다"며 '산이 붉게 타니 산홍(山紅)이요, 단풍에 비친 맑은 소(沼)가 붉으니 수홍(水紅)이요, 골짝에 들어선 사람도 단풍에 취하니 인홍(人紅)이라'는 삼홍시(三紅詩)를 남기기도 했다.
▲ 구계포교, 제법 출렁거리는 다리다.
▲ 비목나무 열매도 빠알갛게 익어가고,
▲ 꽃향유도 보랏빛 수술을 한껏 자랑하고 있다.
▲ 피아골 대피소
▲ 오리방풀도 내년에 새 꽃을 피우기 위해 씨방을...
▲ 아쉬운 대로 단풍 구경을 한다.
▲ 대피소에서 여기까지는 설렁설렁 왔는데, 남은 구간이 조금 가파르겠지?
▲ 참회나무 열매
▲ 청설모
▲ 개쑥부쟁이
▲ 투구꽃
▲ 드디어 피아골 삼거리
▲ 왕시루봉일까, 근처에서는 천왕봉도 반야봉도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그냥 다시 내려서려니 아쉬움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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