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6. 18.(일)
① 표충사 - 내원암 - 두번째 갈림길에서 왼쪽 - 구조목 [밀양 나-1] - 갈대밭삼거리/구조목 [밀양 나-6] *수미정
② 천황재 - 오른쪽 - 재약산/수미봉 정상 - 고사리분교터 - 임도 - 층층폭포 - 흑룡폭포 - 표충사 원점회귀
▲ 표충사 주차장. 뾰족한 것은 필봉.
▲ 멀리 재약산/수미봉, 오른쪽으로 문수봉과 관음봉도.
▲ 무심코 표충사 일주문을 바라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 예전에도 일주문에 편액이 있었던가? 그런데 왜 재약산이 아니라 재악산이지?
돌아와서 알아보니 2017년 3월에 편액을 단 것으로 나온다. 표충사 삼층석탑에서 '재악산 비문'이 출토되었고, 대동여지도 등에도 재악산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표충사의 최초의 절 명칭은 재약산 재악사라는 주장이다. 2015년 5월, 밀양시 지명위원회는 천황산이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따라 강제 개명된 것으로 보고 재악산 명칭 복원을 위해 위원회를 개최하여 산 지명 변경 고유 지명 복원 계획을 심의 의결하였다.
- 천황산과 재약산은 하나의 산(재악산)으로, 행정구역을 단장면 구천리로 변경(고유지명 복원 표준화)하고, 재약산은 수미봉으로 변경(고유지명 복원)한다.
그러나, 2015년 12월 국가지명위원회는 국사편찬위원회 답변 등을 근거로 '천황산은 조선시대 때부터 사용한 지명이며, 고지도 등에 천왕산이 등장하는 점 등을 들어 천황산은 수호신을 뜻하는 지명으로서 천황산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울산시 의견을 받아들여 현재 지명을 존치하기로 했다. 즉, 천황산이 일제 잔재라는 근거가 미약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런데 표충사에서는 왜 갑자기 재악산을 넣은 편액을 만들어 달게 된 것일까?
▲ 가뭄은 생각보다 심하였다. 계곡의 물이 거의 말라 버렸다.
▲ 매표소를 무단 통과한 차를 잡으러 오토바이를 타고 매표원이 달려 왔다.
그런데, 지나가면서 들은 말, "11,000원인데 10,000원만 주시오." 이건 아니쥐~~
▲ 우리는 가다가 왼쪽으로~, 직진하면 진불암 방향이다.
▲ 큰까치수염
▲ 진불암 쪽으로 나무계단 공사를 하려는 모양이다.
▲ 수미정의 모습
▲ 천황재
▲ 왼쪽의 천황산/사자봉
▲ 오른쪽의 재약산/수미봉
▲ 미역줄나무
▲ 재약산 정상이 빤히~
▲ 재약산 정상석
▲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 영축산, 함박등, 죽바우등
▲ 오룡산
▲ 천황산
▲ 가지산과 오른쪽 중봉
▲ 문수봉과 그 너머 향로산
▲ 정상 바로 아래에서부터 고사리분교터 근처 임도까지 쭈욱 계단이다. 계단이 간간이 있으면 더 좋으련~
▲ 도깨비엉겅퀴
▲ 큰뱀무
▲ 꿀풀
▲ 임도 따라 걷다가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 층층폭포, 물이 거의 없다.
▲ 흑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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