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울日誌/조응
국도 2번 오수는 남향집하고
운주천불 오뇌는 천탑하되
납승은 말이 없다.
조응조응 울금은
도곡순창 지쳐 돌아도
가루방죽 삼거리 마다 않는다.
시름 놓은 수면여행
루돌푸 보송 볼에
아리울 새벽 닭소리 언덕 넘을 제
밀감보다 더 작은 불빛 하나 갖고서*
나보다 먼 밤길을 걸어온 자
나서 보라구.....
* 바람부는 날[김종해] 중에서
‘아리울日誌’ pp.16-18 정금조응 도서출판미송아리울 20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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